20150522..4월초파일즈음에... 소래옛길에 있던 맛집 오대산 산채집이 중식 美餐으로 바뀌었다~ 밀가루 안좋은 내가 짬뽕 맛나게 들고~ 아마도 흰구름님이 쏘셔서 그럴찌도 ...ㅎㅎ 묵언수행중이신 흰구름님과 먹도라지님~ 끄적임....하나 2015.06.20
20150430....집으로 가는길~ 버스에서 내려서 보금자리로 가는길.. 어느 고운님 손길로 조그마한 공간에 피어있는 꽃~ 손가락 수술중이어서 흔들리고 시일이 오래 됐지만... 이제는 철심도 뽑고... 본격적으로 손가락 운동할란다~ㅎㅎ 그리고 5월1일 지나가다가~ 끄적임....하나 2015.06.20
기다림... 등 돌리고 마음 다잡아서 올 생각이 전혀없어 눈길 한번도 인색해 올 마음 오래전에 접은 때 늦은 이제와서 혹여 이제나 저제나 고개 내밀고 귀쫑긋 세우며 기다리는 내가 텔레파시도 수없이 보내고 보내고 또 보내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되어 상처입은 상심한 자존이고 뭐고 없는 내가 .. 끄적임....하나 2015.05.30
자매..아우...동생... 네 자매.. 하난 뭐가 그리도 바쁜지 ... 서둘러 부처님 친견하러 갔고... 하난 늘 입버릇처럼 독신주의자라고 외치더니만... 어느날 눈빛 다른이 따라 언니 제치고 멀리 갔다... 해서 꼴랑 하나 남아있는 아우가 아프다하면 마음 다 저려온다... 오래 사는게 아니라... 사는동안 건강하기... 새.. 끄적임....하나 2015.05.27
마당 깊은 곳이 아니어도 살 떨리게 하던것이 언제라구.. 희미하게라도 윤곽조차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염불 헛거야.. 피식 실없는 웃음만 자꾸 새 나온다... 그래... 그래야지... 눈이 부신 날... 묵은 이불이나 빨아서 널어야지... 이럴땐 마당 깊은 집이 더없이 좋지만 옹색한 베란다라도 뽀송 마를때면 축축.. 끄적임....하나 2015.05.23
동백숲... 이런날.. 선운사 법당뒤 동백꽃 숲으로 가고싶어라... 눈에 뜨이지 않는 숨은 동백이 되고싶어라... 날 찾느라 애태우다가 ... 지칠 때 쯔음 나타나고 싶어라.... 이런날.... 선운사 법당뒤 오천평 동백꽃 숲으로 가고 싶어라.... 3000그루속에 몸 숨기고 술래잡기 하고 싶어라.... 끄적임....하나 2015.05.23
망각... 기억이 한발 한발 뒷걸음쳐 내게서 이따금 이었다가 자주자주 멀어지네.... 그대 생각날 때 마다 기억 저편 추억에 젖어 보고 싶지만 찾아가는 길 잊어 헤매면 어쩌나 겁나는데 내 기억을 내가 잊지 않도록 시름에 겨운 나를 그대가 날 찾아주면 얼마나 기쁠지... 정신의 이쪽저쪽을 하루.. 끄적임....하나 2015.05.22
아픈꽃 꽃을 심었네... 예쁜 모습 보려고.... 고개 내민 싹은 .. 푸른 빛이 아니고 노란게.. 마음 저리게 성치않네.. 성치않은 아픈꽃으로 피어 나려면.. 내 눈에 내 가슴에 내 기억에 눈물 마를새없는 눈물꽃으로 피어 날 거라면... 아예 꽃을 피우지 마시게나... 끄적임....하나 2015.05.22
20150522..아침의 단상.. 너의 흔적을 찾아 헤매다 간간이 찾아지는 너의 모습은... 내가 아는 네가 아닌 생경과 당혹으로 얽혀 나의 마음을 흐트리고... 아닌척 들킬까 조마조마한 두려운 가슴 너를 빨리 지워버리려 한 유일한 행동은 결국 제살 깎아먹기.... 아버지 아버지.. 이제 어찌해야 하는지 당신의 꾸중이 .. 끄적임....하나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