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끈 짧아도 아이디어 최고였던 엄니~ 팔순이 지나고도 몇인 엄니... 어두운 눈을 해가지고.... 육십 바라보는 딸을 위해.. 목도리를 떠서 주셨었다..... . . 난..... 아주 나쁜 못된 딸.... 이런걸 왜 하느냐고 툴툴대고..... 엄니...이런거 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티비 보시던가... 편히 쉬시든가...주무세요.. 눈빠지고 고개 어깨 아..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16.01.31
20160130..나는 무재주꾼이지만 아무도 못 따라 갈 엄니의 솜씨한번 구경하세요~ 예술감각이 뛰어나신 울엄니.... 43년전 그 어두운 눈으로 ...눈알이 빠지고 고개가 빠지도록....수 놓아서.... 한쪽은 엄니가 좋아하는 장미를 입체적으로 .... 다른한쪽은 국화를 두알씩 수 놓아서.. 이쪽저쪽...들고다니게끔....만들어주셨다...^^ 다행히도 나는 무재주꾼이지만 내 동생들은 ..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16.01.30
20160129...색동 저고리와 그리움~ 구정이 다가오니 돌아가신 친정엄니 생각이 그립습니다... 친정엄니는 대바늘로 옷을 참 고르게 잘 뜨셨읍니다... 여든도 훨 넘으신 엄니가 떠주신 옷... 제가 가지고 있는 옷중 으뜸으로 아끼는 옷... 일년에 한번 세상 보는 옷~ 그 옷 입은 모습을 참 좋아 하셨는데... 더구나.. 나날이 세상..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16.01.29
색동저고리~하나.... 이건 몸이 더 불어날 것을 대비해 약간 넉넉하게~ 역시...동정과 깃고대....앞섶다 ..... 뒤~ 예전에 엄니는 꽃 자주색으로 한복 치마를 .... 그 큰 폭을 어찌 다 대바늘로 해결 하셨는지.... 무늬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 무늬를 대각선으로 넣으셔서.... 참으로 대단하신 그 분야에선 독..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12.01.24
조각덮개.... 한 평생 이라해 도 좋으리 만치 손에서 뜨게바늘을 놓치 않으셨던 엄니.... 오랜시간 구부리고 장시간 뜨게질 한 탓에... 등이 많이 굽으신 울 엄니.... 올 여든하고도 넷 되신다.... 육십을 바라보는 딸이 뭐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지... 그 보이지 않는 눈으로 온갖 색실로 조각덮개를 만들어 보내오셨다....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09.02.21
미니 목 가림.... 어제 엄니를 보러갔다.... 사랑방에 계실테니까.... 떡집에서 약식 세개를 사고 공주슈퍼에서 대봉시 네개를 사가지고.... 사랑방에서 나오시는 엄니.... 네시면 다덜 집으로 가서 더 계실수가 없다고..... 그래서 올만에 가본 집... . . 또 어두운 눈으로 한코한코 뜨셨을 모습에....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08.12.23
꽃들의 잔치...니트 엄니의 색채감각은 뛰어났다..... 깜장바탕에... 형형색색 온갖 꽃들..... 노란꽃.주황꽃.핑크꽃.보라꽃.분홍꽃.....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08.10.31
일명 색색이 니트.... 앞면....시보리를 싫어하는 나에게 밑부분 고무단을 이렇게 편하게 해주셨다..... 뒷부분...... 손매무새 야문 ...엄니의 작품....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