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심었네...
예쁜 모습 보려고....
고개 내민 싹은 ..
푸른 빛이 아니고 노란게..
마음 저리게 성치않네..
성치않은 아픈꽃으로 피어 나려면..
내 눈에
내 가슴에
내 기억에 눈물 마를새없는
눈물꽃으로 피어 날 거라면...
아예 꽃을 피우지 마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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