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글때 소금이 과하게 들어가서 장 가르기하고 된장 맛을보니 역시 짰다.... 문제는 된장 항아리 뚜껑을 열어 놓지 않아서 흰 곰팡이가 피었다.... 흰 곰팡이를 걷어내고 그 담부터는 볕을 쬐어주니까 흰 곰팡이는 더 이상 세력확장을 멎은듯이 보였고.... 안 그래도 묽지않은 된장이 굳어진다.... 가을까지 기다렸다 콩물 삶아서 다시 치대야하는데... 성질 급해 .... 장미 언니가 준 묽은 된장에 분량만큼 섞는 꼼수를 부리기로.... 그래서 몇달뒤 맛이 어떤가 비교해 보기로.... 3월19일 장.. 57일만에 장 가르고... 6월23일....장섞음..디데이...'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에 이런 대사가 있다. "과거는 과거로 남겨 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가 현재고 미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