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과 여든.....

버스기다리는데 무심코보니...... 나무의 속살이 아프다고 하소연 하는것 같았다.....^^

갑자기 사딘을 박으니.... 왜 박냐고 ..... 라니 보여줄라고한다.....

보기엔 이래도 ..... 길이 상당히 미끄러웠다는.... 조마조마해서 갔던 길..... 차창을 통해 밖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는데.... 그 느낌 그대로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군에 가기전보다 많이 마른..... 힘든 훈련받고 많이 힘 들었나보다..... 그게 훗날 너를 지탱해준 힘의 원천이 될게다.....^^ 곁에 ..

칸나님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얼이와 보리.... 얼이가 점점 이뻐지네... 아직도 장고에 빠져서..... 아웅~~~ 뿌니..... 넉넉한 미소의 뿌니.... 나리 이날 참 이뻤는데.....^^ 칸나님.....얼이의 어깨에 기대여..... 지금 모하는걸까여?..... 찍지말라면서도 손은 자연스럽게....ㅎㅎ ??????? 아웅~~배고파~~ ..

타고나기를.... 태생이 원래 철학적인 면이 농후해서리.... 이중...영웅호걸이 몇몇이고.....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그 어딘고..... 대문밖이 저승이라..... 꼭대기에 올라와보니....나름 양지바른곳이 평온해 보이더라는..... 이곳에서 야등을 계획한다고해서..... 따라와 봤는데...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

랑 동문회가서 ... 어린 친구들 모는 모습이 넘 발랄하고 이뻐보였다.... 우리는 퇴색한 빛바랜 사진첩속의 희미해진 모습일텐데.... 머언 까마득한 기억속에.... 살아 숨쉬는..... 이제는 구름이 흐트러지려는 때..... 가위 눌리는듯한 꿈꾼날..... 깨어나서 무슨 꿈을 꿨는지 기억도 안나는 날..... 이렇듯 ..

치매끼가 도졌는지.... 동치미 담글 약숫물 받으러 출근하는 랑 꼬여서 배수지공원에 갔다가 집에와서야.... 후두루마뚜루 갖고 다니는 커단 가방두고 온걸 알았다..... 실용적이고 튼튼해 자주 애용하던 것이어서 .... 그래도 혹여 있지나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가봤지만 없었다.... 그럼 그렇지...기대도 ..

라니야...울까페에 가입한 석창우라는 유명한 예술간데.... 대단하지?... 양손이 없으면서.. 갈코리손으로다 예술을 한다는게... 깜짝 놀랏어... 불완전한 몸으로 정상적인 사람보다 표현을 넘 잘하는것이... 글구 얼굴표정이 행복한것이....... 너도 놨던 붓 잡으라고... 자극 받아서 언능 그림 그리라고 .....

올만에 본 얼이와감포...... 웅~~~눈온다..... 첫눈 맞고 차마시러..... 눈맞은 상의 벗으며....티비 보는 감포....ㅎㅎ 지긴다~~~~~~~ ..........................감포의 열변을 말없이 듣는 얼이.... 현증아~~~~~~~ 감포님여..... 내말 안들어여.... 이때 밖에는 말없이 비내리고 ....바람불고요.......ㅎㅎ^^

영수기딸래미 수정이 결혼하던날..... 끝내고 돌아가는길에.....대전인수기와 마석경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