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과 여든.....

전통양식으로 지어졌답니다....단청이 아름답네여.....^^ 뒷간..... 문화원......옆엔 작은 정자도 보이네여.... 나문지 돌인지 감이 안잡히더라는...... 꼭 오래된 고목 밑둥 썩은것 처럼 보인다는..... 이 돌을보고 언뜻 떠오르는.....로댕과 제자 까미유의 입맞춤 같더라구여...^^..... 이런 묘한 돌들을 어디서..

칸나조교님 따라서 스트레칭도 해주고..... 돌리고 돌리고~~~ 여기를 보세여...... 한방향으로만 돌리지 말구.....양방향으로 다 돌릴줄 알아야....... 그래야 양 ??선이 이뻐진다나..... 내가 얼마나 운동을 열띠미 하는데..... 세로로 다리찢기....... 모든 운동은 자세가 좋아야한다는..... 이몸 유지하려구.......

가슴이 탁 트이는... 잔듸밭이 너르게 깔려있고.... 미용사가 손질 잘해놓은.... 이쁘고 단정해뵈는 나무들이.... 에워싸듯이..... 둘러있는곳...... 심심할까봐..... 까치님도 와서 놀아주고..... 심심하면 대롱대롱 매달리기도 하고...... 그것도 싫으면 이것저것 돌아가며하라구 운동시설도 있는..... 배수지..

술도 못하고....춤도 못추는....못난 내청춘..... 어쭈구리....... 불륜 포착~~~ 내일이면 후회할걸~~~ 안 어울려....ㅋㅋ 망가지지마~~~~~ 보름달이 떴나?....눈동자가 변하네....... 시방 금복주는 모하신당가..... 억지로 내꺼 팔 글어다가..... 다..소용이 없는기라...... 다 한순간이니라~~~~

술도 못먹고...춤도 못추는...못난 내청춘.. 언냐...약오르지 하며... 천하의 카리스마가 무너지는 순간 ㅋㅋ 이왕 버린몸 그래 망가져보장...... 염장을 질러도 난 암토랑토 안땅께로......

차속에서 대화를 하고 가는중..... 신호대기에 걸려.... 신호 떨어지기만 기다리는데..... 갑자기... 앞좌석에서 어디서 개가 짖냐는 소리에.... 뒷자석에 앉아있던 .... 우덜은 경천지동에 기절초풍할 일이었다..... 순간... 숨이 탁 막히면서 몸이 경련을 일으키는데.... 심호흡을하고 시방.... 하고 담말을하..

줄기토마토가 주렁주렁..... 씨뿌리지 않았으면서 탐나는 이 심뽀는 모시당가...... 피망도 주렁주렁~~~ 고구마밭...... 전엔 고구마잎도 다 먹었는데...요즘은 줄기랑 열매만 먹고......올치아나.... 빨간거든 파란거든 안가린다고해서 야릇하게 해석한 랑에게 혼 난 고추....나뽀.... 도라지꽃만 보라색인줄..

샘나도록 이쁜여자...칸나....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여....^^ 뉘시던가....... 칸나님 시방 모하시오? 날씬한 여자들이 더그래....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