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8,01,06..계양산394m...13

감칠맛.오늘 2008. 1. 6. 21:26

장소 :  계양산

일시 : 2008.01.06.. 계양산 연무정 앞에서 10시에

인원 : 22명...

      포도대장, 무개, 연홍공주, 달궁이슬, 산우리, 명007, 동암, 나리,

      만파. 저요, 뿌니, 해랑이, 천고나비, 너죽고나살자, 수봉, 봉쓰,

      짜증날때짜장면. 초파,수댕이, 꼬로록, 블루블루, 감칠맛....

뒤풀이:이용, 바람밭에고양이...

2차: 노노네가족.....

               

내용 : 

     통하는 마음이 올해도 계속 이어져서 드뎌 첫산행으로 이어짐.... 

     시계가 배고파서 천천이 가는 줄도 몰랏던나....

     지각이다....지각.....비상사태...랑더러 데다달라하고.

     무개님께 문자...답이 없어서 폰했더니 전원이 꺼져있단다....

     마침 연홍공주랑 통화되서 공주님 차를타고 편하게 연무정 도착.. 

     날은 산행하기 더없이 좋았던 날...

     부지런한 횐님들이 이미 와계셨다...아니 이럴수가?.....

     그리운 얼굴이 언듯 보인다.....

     포커페이스가 아니라서 감정을 숨기지못하는 나는 푼수댕이..

     입이 귀에걸려 실실댔다...ㅎㅎ

     여자가 좀 내숭도 떨고 앙큼도 떨어야하는데 난 그게 안된다...

     생긴데로 사는거지모......ㅋㅋ 

     솔밭으로 돌아가다가 치고올라가는 코스로 가기로햇다...

     평탄한길로가다가 솔향기 폴폴나는 솔밭에서 위로치고 올라갔다.

     가다가 헛발질하는 내가 안심이 안됐던지 ....

     너죽나살님이 쌕을 받아든다....민폐끼치지 않으려 했는데..지송..

     도무지 여자 숨소리라고는 느껴지지 않으리만치 거친호흡....

     몰아쉬며 낑낑대며 뿌니뒤를 놓치지 않으려 용썼다....

     저욘 어찌하여 하나도 힘들지 않게 잘두 올라가는지 부러웠다..

     그동안 산행에 탄력이 붙어서인지.....앞사람과의 간격이 

     서너보차이 ...후미도 짧다....최 단행렬.....진화하는거야.....^^

     그러다 후미가 철탑에 이르러서는 보이질 않는다....

     철탑에서 쉬다가 후미가 오니까...곧바로 출발....

     정상에서 찍을 열의만 있는이들만 찰칵하고.....

     뒤늦게 올라오신 무개님을 만나 헬기장으로 이동....

     자리를잡고 가방을 여는데...나리가 우릴 감동케했다.... 

     잠도 안잔게야...안주거리를 마련해왔다..내가 젤 좋아하는 굴전..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잉 하나 그르지 않았다....

     크래미..체리..저냐..돼지머리눌린것..돌갓김치..귤..바나나..라면..

     포도주..복분자..소주..난 왜 먹을것만 보믄 행복한지 모를일이다....

     자랄때..보릿고개 겪어 못먹고 자란 티를 낸다니까.....흠흠~~~

     그래서 그런지 난 김창완의 어머니와고등어를 좋아한다...^^

     천고는 복돼지랑 복고양이 비누를 10개 만들어서 뽑기 한다더니.....

     19개나 만들어 가지고 와서 뽑기 표까지 만들어온게 무색하게

     우리는 마음대로 자유롭게 맘에 드는거 가져버렸다...

     천고야 미얀타..니는 좀더 잼나게 하려고 했겠지만...

     우리들이 체면은 전당포에 저당잡힌 성질급한 쭘마들이 아니더냐

     네가 우리를 이해해다오.....엉?...쭘마는 셋밖에 없었는데....

     나머진 다 이쁜처자들이었건만......???

     하산해서보니 송종원씨는 오늘도 변함없이 불우이웃자선공연을 한다.

     어디 그러기가 쉬운 일이랴..세월도 그를 비껴갈수는 없었나보다..

     우린 예정된 곳에가서 좋은이들과 기분좋고도 맛나게 먹엇다....

      2차로 오마던 이용과 바람밭에고양이도 와서 같이했다.

     오고가는 쌓이는 정...권커니 받거니하다

     슬그머니 일어나신 달궁님이 자리를 옮기시나보다 했더니....

     동작빠른 달궁님이 술기운에 그랫을까?어느새 계산을 다 하셨다....

     내일이되믄 맑은정신에 출혈이 심햇다는걸 느끼실라나..

     아니시리....오늘 우리모두 달궁님을 뵐수잇어서 넘 행복했다...

     달궁님 또한 오늘의 화기애애한 그 분위기흐름이 므흣햇으리라....

     그래서 거금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좋게 쏘셨으리라..

     달궁님 맛나게 잘 먹었음다....^^

     

     다음주 산행은 어디로 가나...벌써 궁금해지는...감치리...

     봐야할 분을 못 뵈서 그간 궁금했는데 오늘 뵈서 더 행복햇던 산행

      달궁님 올해에도 뮤쟈게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고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감동주는 글 많이 지으시기를.......^^*

2차.....

     만나면 오공본드칠 이라도 한듯 떨어지기 서러운 님들은

     로마의 휴일에가서 추억의 오드리헵번도 되어보고 ...

     빠르기도하지...번갯불에 콩 궈먹는다고는 하지만....

     어느새..달궁님은 수댕이란 딸과 꼬로록이란 사위도 얻고...

     어둑어둑 어둠이 깔리려 할때....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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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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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공주랑 한동안 나 골려먹는 재미에 산 너죽고나살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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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정상...395m

사딘작가...포도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