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누는 삶

4월 26일 향기네 급식봉사 이야기.....^*

감칠맛.오늘 2007. 4. 26. 15:29

*오늘 식단 : 취나물..느타리새송이버섯제육볶음..하루나김치..곰국...^*

*오늘 식사하신 분 : 42분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이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날    

             어째서 아바이어무이들이 많이 안오셨을까나.....

             편찮으시지만 말구 꾐에 빠져 나쁜데만 안가시면 좋으련만.......

*밥하는데 일손 보태주신 분 : 총 7

                타이거님,승윤아범님,칸나님,발라드님,마르리먼로님,옥시시님.나.

  *협찬내용 : 타이거님의 부식이 보따리보따리 넘치게 가지고 오심...^^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시는님의말씀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모님의 진하게 달인 곰국과 수육...그리고 하루나김치...^^*

                한번도 쌀을 거른적이 없는발라드님과

                그 외 참여하신 분들이 십시일반 가져오신 쌀....

                **************

향기네  이십분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급식소안에는 어르신들이 먼저 나와 불도 안킨채 계셨읍니다.

아침을 드시자마자 향기네문앞으로 모이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마음이 한편으론 짠했읍니다....

오늘은 다른 여늬때보다 일이 더뎠읍니다....

전 봉사자들이 미쳐 마무리 못다한 일들을 머리를 짜내어 완벽하게 처리했읍니다....

냉장고 여기저기 있는 것들로 ...

군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곳 이었다라고하면...

목욜소수정예팀은 오병이어처럼... 작은것으로 크게 창출해낼줄 아는...

흐트러진상태를 완성으로 이루게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그래서 헛되이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딱맞게 했다지여...^^

타이거님은 그 중요한 밥솥을 내내 지키시고

칸나님은 취나물을 맛나게 무치고..

꽝꽝 얼어있는 밥들을 금방 찧어가지고 해논 아까바리 햅쌀처럼 마술을 부렸고..

느타리새송이 제육볶음은 왕년의 취사병 승윤아님이 실력을 발휘했고..

오늘 처음 나오신 옥시시님은 나름 청결모드로 마스크를 내내 쓰시고 일하셨답니다.

언제나 말없이 제 할일 해내시는 발라드님과 먼로님....

누군가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해주고 쓸모있는 사람인듯 여겨져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손길 보태주신 횐님들 감사했구여....

봉사자들 식사때 디저트로 칸나님이 참외를 준비해오셨읍니다....

일이 즐거운 우리 봉사자들....

일을 찾아서 하는 우리 봉사자들은

5월12일에 있을 경로잔치에 만전을 기하기위해

그  전날 ...음식장만하러 또 시간을 내야만 합니다....^^

마음이 있고 뜻있는 분들은 손을 보태주세여.....^^

무료급식소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안계실때까지 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여기까지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향기네 급식봉사 소식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