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누는 삶

3월 29일 향기네 급식 봉사.....

감칠맛.오늘 2007. 3. 29. 20:56

★메뉴 : 제육볶음.돗나물.무우생채.근대국.....

 

★식사인원 : 47분

 

★봉사자(5분) : 왕족님.타이거님.칸나님.발라드님.글구 주방아지매..(복받으실꺼예요~^^*)

 

★협찬내용 : 왕족님..마지막 남겨둔 겨울 무우

              타이거님..대파왕창..근대 한자루. .돗나물 한박스..

  발라드님 ..쌀 4kg

  횐님의 사랑이 담긴 쌀.....

                   (오늘도 정성이 담겨진 협찬물에 무한 감동과 감사를 드리면서

  꼭..복 받으실겁니다. 두 잎님 버전^^*)

 

★봉사후 금일 결산 총평

 

    -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먹을복  터진날

         울집보다 더 화려한 식탁인데.......

  왜 울 어머니 아버지들은 많이 않오셨을까나..

 

★봉사내용

            어제 사업상 중요한 ...아주 중요한 일이 있으시다며 걱정하는 감포님의 폰을 받고 ...

  조금 걱정은 됐더랍니다.

  허구헌날 밥을해도 ...어떤날은 고슬고슬 하다가 어떤날은 좀 지름하기도하고 해서....

  사실 몇식구 밥은 문제 없지만 어르신들이 드실 50인분의 양은 엄두가 안났지여......

  자취생활 내공 17년의 감포님이 있었기에....

  밥만큼은 아무걱정이 없었는데....

            실인즉 향기네 밥솥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밥솥앞을 지키고 있어야했거든여.....

            그러나 생업이 우선인지라.....

  염려 마시라고 걱정마시고 일보시라구 큰소리 쳤답니다...

           왜냐면....일당백 칸나님과 말없이 척척 해내는 발라드 ..

  너무나 소중한 그녀들이 있었기에....

  그런데 뽀나스로 왕족님과 타이거님이 오신다자나여.....므흣...

           오늘 향기네 갔더니 정장차림의 멋진 여인네가 보이더랍니다...

            그여인은 한번 정모참여로 카페 의 떠오르는 별이된 칸나님...

            곧이어..왕족님이 무우를 들고오시구...

  타이거님이 대파와 근대와 돗나물을 가득 들고 오셨읍니다....

            일 하는 사람 손을 덜어주시려구 .

  아욱대신에 근대가 수월할거 같고...

  상추보다는 돗나물이 더 수월할거 같아서 가지고 왔노라시는......

  이렇게 마음이 따땃하고 배려가 있으신분인줄은...

  정말 몰랐어여...^^*

            그 어느때보다도 마음을 합쳐서 일사분란하게 척척 움직여서

  순식간에 배식도 후딱 해버려서 ...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의 "여기 밥 빨리줘...국 줘 ...하는 소릴 안 들었답니다...

  또 왕족님은 무우채도 써시고....

            타이거님은 그 매운 파도 다듬으시고....복날처럼 땀도 뻘뻘 흘리시면서  

  설거지도 훌륭하게 마무리 해 주셨답니다. 

  칸나님은 식후 들 차도 여러종류 준비해와서 입맛대로 골라서 즐길수 있도록 해주었고....

  마음이 비단결 같은 발라드님은 무엇이든지 허드렛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고....

  향기네 쥔장님이 오셔서 보시군 오늘은 봉사자 인원이 적어서 힌드셨겠다고 그러셔서

  자랑스럽게..."우린 소수정예부대에용~~~'했지여...^^*

  발라드님과 저를 택배해주신 타이거님 정말 감사햇읍니다......^^

  밭에 안오고 어디서 뭐하시냐는 옆지기님의 폰에...

  나...지금 봉사하구있어"....하신 왕족님 정말 감사했읍니다......^^*

            오늘 함께.베풀고 나누워주신 왕족님..타이거님...칸나님...발라드님..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빌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