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누는 삶

사일구 그 위대한 날에 향기네서 행복바이러스가 퍼진날...^^*

감칠맛.오늘 2007. 4. 20. 02:43

*오늘 식단 : 어묵볶음..해초무침..�추것절이..올갱이쑥된장국....^^

*오늘 식사하신 분 : 43분

             화창한날에 대공원으로 꽃비나리는 진풍경 보러 가셔서 그런가...

             어째서 아바이어무이들이 많이 안오셨을까나.....

             편찮으시지만 말구 꾐에 빠져 나쁜데만 안가시면 좋으련만.......

*밥하는데 일손 보태주신 분 : 총 11명

                타이거님,승윤아범님,칸나님,발라드님,마르리먼로님,찾고님,후리지아님,민재연님,그리고나....

  일손이 넘쳐서 일할기회를 못잡은 민재연님 딸래미 띵이님과 기사님.....

*협찬내용 : 타이거님의 부식이 보따리보따리 넘치게 가지고 오심...^^

  발라드님의 쌀 4KG...한주도 거르지 않고 가지고 오심..^^

  민재연님의 묵은지와석박지한통씩..해초무침..올갱이..돼지고기다짐육..편육.어묵..

                                혼합잡곡쌀..소고기다시다..맛뵈기 떡과 주방세제...^^

                그 외 참여하신 분들이 십시일반 가져오신 쌀....

                후리지아님이 오늘도 주방에서 쓸 비품을 준비해 주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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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네 십오분전에 도착했는데....

뒤이어 승윤아범님이 오셨어여...새벽4시30분에 귀가하셨다는데....향기네 늦지않게 오시려구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나타나셨는데...한번 숨쉴때마다마다...향기로운 향수냄새를 폴폴 풍기시고...^^

어르신들 드실 쌀을 씻어서 밥솥에 안치는데....승윤아범님의 밥하는 솜씨가 쪼깨 의심스러운 나는...

물이 적은거 같다니까...아니라고 자신있게 취사병 출신이라는 말에...믿습니다..하고 믿었지여...

결과는 대만족...그 엉터리 밥솥으로 단 한번에 멋지게 성공을 하시다니...역쉬 대한민국 군대는 짱이야여..

뒤이어 발라드님이 조용히 등장하시구..타이거님이 양손가득 보따리보따릴들고 오셨읍니다....^^*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은일인데....참 감사할 일이지여?....네..그래여...ㅎㅎ

찾고도..몬로도..칸나님도 오시고 ...

참..민재연님이 호위병들을 대동하고 나타나셨는데....그분들은 기사님과 딸래미 띵이님이셨는데...

아마도 민재연님네 창고는 바닥이 낫을거 가탰어여....

바리바리 싸들고...난 첨에...민재연님네가 향기네로 이사오신줄 알았어여...

여자기 손이커도 그렇지 조자룡이 헌칼쓰듯이 그렇게..많이 가져오다니......ㅎㅎ

후리지아님도 대범한 듯 하면서도 여성스런 구석이 많아서 주방에서 필요한 비품들을 가져다주시고 뽀나스로 여자횐님들도 하나씩..패스패스~~~

 

오늘은 후리지아님이 올갱이에 쑥넣고 끓인 된장국이 해장으론 왔다였음다..

올갱이넣어서 건강학적으로 최고인데다가 향긋한 쑥내음이 ....또 먹구싶어지게 만드네여....ㅠㅠ

모 횐님은 한그릇 후닥 드시곤 설거지를 두손 걷어부치고 하시더라구여.....므흣~~~

또상추겆절이를 없는 양념에 요술쟁이처럼 맛나게 맹글구...

일당백 칸나님은 어묵볶음도 순식간에 후다닥해 놓고....

참 누릉지 대회나가면 아마도 민재연님하고 명007님의 결전이 예고되네여...

오늘은 어르신들이 음식도 안 남기시고 알들하게 싹싹비우셨답니다...

어르신들 다드시고 우리들의 식사시간이 왔는데...

봉사자들이 잘 먹어야 힘내어 일하는거라고

민재연님과후리지아님이 나름 따로 준비해주어서 우릴 더욱 더 즐겁게 해주엇답니다...

민재연님은 이번에 5월12일(토)날  500여분오시는 경로잔치에..

그바쁜와중에도 오셔서리 어르신들을 위로해드리겠다고 하네여....맘이 이쁘지여?.....^^*

향기님은 고마와 하시고...보는 우리도 미소짓는 아름다운 광경이엇읍니다...

사랑만으로도 배가 부른 우리 횐님들....^_________^

누군가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해주고 쓸모있는 사람인듯 여겨져서 행복을 느낍니다....^^

오늘 손길 보태주신 횐님들 감사했구여....

봉사자들 식사때 원두커피와 5년된 포도주 맛 보여준 후리지아님 참 맛났답니다..

향기네 봉사가 끝나고 ..우리는 이 봄이 가기전에 꽃비나리는 대공원에 가서

이봄의 정취도 만끽하고 재충전해서 다음주 씩씩하게 일할수 있게

이땅에서 무료급식소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이 안계실때까지 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여기까지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향기네 급식봉사 소식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