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9.11.01.강화 마니산 인천 플러스등반대회.....

감칠맛.오늘 2009. 11. 2. 10:37

인천산악연맹 주최로 등반대회가 열렷다....

이름하야 플러스 등반대회....

일반적으론 요이준비땅~~~해서 1착으로 가는 이가 우승이지만.....

 올해 첫 대회인 플러스 대회는 개념 부터가 다르다....

사진도 찍고 주변 경관을 보고 즐기며 천천히 오르는이가 우승하는....

100m를 4분...1km 를 40분에 주파하는 이가 1등이다...

체크 포인트지점이 네군데....

통과 할때마다 도장을 받고...

8시 출발을 가정해 11:40~12:00사이에 도착해야하는....

너무 빨라도 느려도 가산점이 붙고....

합산해서 가산점이 가장 적은이가 우승하는 .....

정확한 산행.....

 

그레서 날밤맨들도 참가하게 되었는데....

전날 천둥치고 벼락치고 번적번쩍해서인지.....

아침에 안 나타난이 있었고....

대장님과 띠동갑이고 같은 통신원 이라는 처음 나오신 개인택시기사님 고영자님....

 

강화로 출.....

들머리를 오르는데 이상시레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개미 한 마리 없는 한적한....

이상해서....폰.....

아니란다...그래서 가던 길 멈추고 다시 웅이아바디 차에 타고 쌩생 달린다....

가다가 2인의 연맹사람을 봐서 표를 나눠 받고 출발하는 시간을 적고 오른다....

물어보니 산악회팀으론 우리가 첫번째란다.....

임도 오름길을 오르다보니...

차  두대가 지나는데...나중에 보니 몬 짓하다 늦었는지 연맹사람 들....

잘한다잘해.....

이렇게 준비도 철처하지 못하고

선수들보다 늦게 나타나고 잘논다......

출발시간 기입하고...오름길....

 

후미로 처진 세분이 안보인다....

호동이님하고 배낭도 안 매고 온 분하고 고영자님....

 

기다릴수 없어 그대로 진행....

낙엽이 넘 수북이 쌓여 길이 희미해 보이질 않는다...

조금 가다보니 길이 끈어져 있다.....

다시 되돌아서는데....

그제서야 나타난 연맹사람이 그 길이 아니라며

진행하는 등산코스 안내지를 바닥에 깔아 놓는다....ㅉㅉ

정신이 없는지 종이를 깔면서 무전기도 바닥에 놓고 올라간다.....

 

대간대장을 맡으셨던 개울님도 계시고

산을 생존의 무대로 삼았다는 할레타블교주가 독도법을 잘아니 다행이긴하다....

뒤가 궁금한데....

오르시던 고영자님은 치통이도져 그대로 하산 하셨단다.....어쩌나....

그 긴 시간을 ...날도 차가운데 어디서 지내시려는지 걱정도 하면서

 

두번째 도장을 받는 갈림길에서 통과했다고 도장받고 오르려는데....

위에서 내려온이가 말 하기를....

도장 받는곳이 거기가 아닌 더 위로 올라가서 받는데라나......

주최측 조차 정확히 구분 못하는 듯......

끈임없이 할레타블교주의 지시대로 움직인다.....

 

 

 할레타블교주님.모나리자님.산노을님....

 

 ...............

두번째 확인 도장 받는 참성단....

정코스에서 올라온 우리외에 여러 등산로에서 올라온 이들로 꽈악~

그이들이 다 등반대회 왔단다.....

자리를 옮겨 정상식을 하고..... 

 

 

 

 

 

 

 

 

 

 

아...

솔직이 고백하건대 숱하게 마니산에 올랏어도 난 그동안 참성단만 열라 오른 것이엇다....

오늘 첨 알앗다....

참성단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참성단은 465m....

마니산은 469.4m....

나 인천 토박이 맞나???

 

 

 

뒤에서 후미 챙기던 대장님도 오시고....

하산해야하는데..정수사 방향으로 함허동천 방향으로 나뉜다....

리찌를 할 대장님.구슬이 구슬이딸만 정수사 방향으로가고...

다덜 함허동천길로 내려간다...

나도 리찌화는 신었지만...손목이 성치않어 오늘은 그대로 ...

할레타블교주는 시시각각 무전을 통해 서둘러라....

조금 쉬었다 가야한다...지시....

거리계산...

시간계산 하면서 조종을 하고간들....

무슨소용 잇으랴....

이미

승산없는 지고 들어가는 게임 이었던 것을........

할레타블교주님과 이용표님이 당근 1.2등일줄 알았더니.....

176분만에 동시 골인한 지엠대우 대악산악횐님들...

지는건 죽기보다 싫은 할레타블교주님....나침반을 꺼내 다시 거리계산 들어가고 ....

지피에스가진의의 계산은 4.4km란다....

1km40분...4km160분....400m16분..합이 176분이라는 더도덜도말고 똑 떨어지는 176분에 골인한 분은 신???

지피에쓰 갖은 다른이의 거리는 4.9km....

그렇다면 할레타블교주님이 1등인데...

도둑맞은 왕관.....

걸음걸이에 따라서 거리도 시간도 늘어나다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뒤엎고...

스폰을 많이한 지엠대우대악이 쓰나민가 상을 휩쓸고 ...씁쓸.....

나중에 온 대장님....본부석 가지만.....이미..대세를 뒤엎기는 역부족....

들은 얘기는 처음이니 이해해 달라는.....

그리하여 얻어진 빛바랜 등수....

모나리자보다 2분 늦게 출발하고 젤 먼저 들어갔는데..

계산 착오로 모나라지가 4등이란다....

그뒤로 민들레 들어오고...

아...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은 아는이와의 쨩겜보....

전날 ...동률일때 매듭법으로 결정 한다해서 만일에 대비 매듭법을

색이 다른 두개의 끈으로 몇시간 연습까지 했것만.....

대장님이 매듭법으로할래? 가위바위보로 결정할래 햇을때....

남하고라면 되든 안되든 매듭으로 하겟지만....

들레는 매듭은 모른다하고...

짱겜보해서 한번도 이겨보덜도 못하고....

아는처지에 낯 붉히기 싫어서 나 안한다 민들레 줘라 했지만....

안된다고 다덜 가위바위보 하라해서 ....

몇번을 해도 결정이 안되서

뒤돌아서 해서 결국은 치사하게 승....

.

.

.

다시 금 결정된 ...

한명은 상장을...한명은 상품을 준다고 들레는 상장을 나는 상품으로 결정했단다....

모야 더 우스운 꼴이 되어 버렸으니.....이런 된장.....

이름뿐인 대회에

눈이 멀고 보잘것 없는 상품에 눈 먼 꼴이 되어버려 편치않음....

모양이라도 좋게 깨끗이 들레에게 돌아가게 못햇는지.....

준비가 안됐으면....

치루질 말던가....

아님 좀더 철저히 하던가.....

왜 그렇게 졸속으로 처리들 하는겐지.....

마음이 불편한지 모나리자님이 부상으로 받은 배낭을 민들레 줘 버리고.... 

 

 

 

 

 

 

 

 

 

 

 산행은 더 없이 즐거웠고

진행이 깔끔했어야 할  등반대회가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버린....

나눠먹기식으로 ....

불쾌감만 남긴.....

뒤풀이에서 할레타블교주가 미안했다고 사실을 얘기해준다....

알고 있었다고 계산 착오인거...

오뉴월 뙤약볕도 하루를 먼저 쐰넘이 위라는데....

한살 위여도 대접을 안해줘서 그런가....

용표님이 편하게 친구하자...말 트자고 해서 오키~

 

피에쑤....

글로 남기기도 싫었지만.....

전날 매듭 연습까지 하던게 부끄럽게도 무위로 끝나버려....

랑에게 자랑 하지못한게 아쉬웠을 따름이고....

어쩌랴...

그도 내 살아 숨쉬는 날의 일정 이었을뿐....~

개울님.대장님 사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