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9.11.04....소래 도림 오봉산....

감칠맛.오늘 2009. 11. 6. 16:58

인천 토박이면서도 한번도 못 가본 오봉산이 있다는데...

이상시레 기회가 안 닿는다....

초밥왕이 번개를 쳐서......

가는 길을 몰라 우여곡절 끝에 가본..... 

 지금이 11월인데...진달래가 피어서 가는 발길을 잡고.........

 촛점은 흐리지만...진달래 맞습니다~

 이쁜 파랑새와 초밥왕....

떠나가는 가을속에 초밥왕이 안타까이.....

 초밥왕의 바나나.군고구마.찾고의 감자와 밤.감치리의 호박고구마.파랑새의 단감.쏘시지.쵸코렛.

영의정님의 사과는 오데로갓나???

5인의 산행이 먹거리는.....

그래서 우린 이름답게 맛있는 산행방이다....

산행이 거듭 될수록 느느니 산행이 아닌 공포의 지방축적....

3봉에서 5봉에서  다시 3봉에서 먹거리를 펴놔도 남아서

결국은 초밥왕네로 가서 다 해결 햇다지요......

 

 

 2년전  무료급식소 봉사때  찾고를 보고 못 보다가 다욧해서 20kg나 감량해서 첨엔 몰라봤다는....

 

 

 

 

 

 

 기다리던 이용님이 드뎌 마라톤으로 땀 흘리고 올라와서 한컷~ 

 이렇게 착하고 이쁜 산길을 아직 몰랏다니.....

그러나 이제라도 알게되어 기쁩니다~

 가을여심의 분위기가 물컹나는 초밥왕~

 이 내음...산내음~

 뒤이어 파랑새도.....

 나도 이게 웬 시츄에이션??? 

 

 뒷 풀이는 가리비찜과 가리비칼제비.....

 초밥왕네로 이동...

이용님이 스폰한 대봉시...

크랙잭님은 매직으로 자기꺼  찜~

 

나중에 광어회들고 온 짜가님이 매직으로 쓴 잭님 거 닦지도 않고 그냥 입으로 ~~~

 짜가님이 광어회를 가지고 왔는데...

활어가 아닌 숙성된 선어라서 더 맛났다요~~~

이렇게 산행 1시간 남짓....

산행해서 1kg뺐다면...

산행후 뒷 풀이로....

가리비찜.가리비칼제비.만두.대봉시.커피.광어회.......

이렇게 3kg 늘은 .....

 

하지만 아름다운 산책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것이

뱃살좀 늘면 어떻습니까.....

담에 빡세게 타면 되지....ㅋㅋ

 

단지 아쉬운건 변하지 않았다는 예전에 실망했던 그모습 그대로라는 것이 너무 안타까웟다....

그러나 어쩌랴..그것도 다 자기가 지고 가야 할 업이요 십자가요 제 팔자인것을....천둥벌거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