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하나

오늘도 잠자는 자의 뒷산에 올라...^^

감칠맛.오늘 2007. 12. 7. 20:49

오늘도 노느니 염불한다고 집을 나섰음다...

점심을 먹으면 ...

걍 퍼질까봐  마음에 점도 안찍고...

야등했던 코스라면 무리가 없기에....

부평삼거리 버스정류장에 내린시간은 1시...

며칠 전 명님 차 타고 가면서 봐둔 입구로 해서 올라가는데....

언덕배기에 눈이 안녹아서

무릎이 자신없는 나는 되돌아갈까 망서리다...

마침 내려오는 이에게...

많이 얼었냐니까..아니라고 다 녹았다는 소리에....

올라갔음다...보기엔 뮤쟈게 먼듯 느껴졌지만....

노는게 도둑이라고....

가다 뒤돌아보니 그 먼듯 느껴졌던 거리가 암것두 아니었음다...

내리막길에 가다가 언듯보니.....

밀양박공준용지묘...란 비목에 눈길이 머물고....

흐~음...내가 아는 분하고 함자가 같네 하고 혹시나해서 옆을보니....

바로 그분이었다....

세상에...이런걸 우연이라고하나....

그래서 가볍게 목례하고...

편히 쉬십시오...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가다가 ...어느 날엔가는

그분이 어디에 기시더라고 일러주는 날이 올것만 같아서 ....

다시가서 죄송합니다...하고 사딘을 박았다....

나를 이곳으로 이끄신겁니까? 하고 반문도해보고.....

내려오니 그제서야 배가 조금 고팠다.....

버스정류장에오니 3시 세월아내월아하면서 도니 딱 두시간 코스였다.....

나리에게  여기 커피 마셨던 곳이다 하고 문자넣더니 가다가 들르라는....

마침 묵파는 이가있기에...묵하나 집어들고 가서...

이쁜님이 나리양식으로 사온 만두 쪄줘서 맛나게 먹고..

묵도 썰어먹고...사과도 먹고.....

배빵빵 해서 왔다...ㅎㅎ

내가  티비앞에서 헤어나지못하고 리모콘만 눌러댈때....

그 시간에 많은 이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고....

나는 혼자라도 그일을 해보려고한다....

눈이 나를 위협하지 않는한....

힘을 길러서 보탬은 못되도 쳐져서 민폐는 끼치지 않으려고.....

편하고 맛난산행의 즐거움에 살짝 빠진 나...^^

 

 

 

꽥꽥 거리는 소리에 다가가니....

 

오리들이 ....예서 꽥....제서 꽥....예서제서 꽥꽥~~~

 

오리들도 거위도 노는 모습이 이뻤읍니다...

 

 

교회당 같은 것이 눈에 띄여서...

 

위치가 어딘지 함 찾아볼랍니다....

 

 

 

 

 

내가 아는 분하고 함자가 같네하고 가다가 혹시나해서 보니....

  

그해....

 

그렇구나...맞구나.....

 

잠자는자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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