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레시피....^^

20131110..편강만들기..

감칠맛.오늘 2013. 11. 10. 01:44
올은 태풍피해가 없어 대체적으로 모든 작물이 평년작 이상이다..

생강 역시나 잘 는지 실한 것이 키로에 5천냥 하던데...

마트에서 3천냥에 세일한다....이게 왠 떡?.....

물 들어올때 힘껏 노젓고

쌀 때 하고 싶은 거 하자 하고 4kg을사고 ...

비위가 유난히 약한 탓에 산행을 하건 장거리 차를 타건 어딜가건 생강 한주먹 늘 갖고 다니면서 속을 달랜다...

일단은 김장은 멀었고, 편강도 떨어졌으니 편강이나 만들어 보더라고...

한 가지 병에 처방이 만 가지듯이.....

이번엔 늘 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

왜냐고?....채반에 널어놓으면 벌들이 설탕을 얼마나 먹어대던지....

그러다가 벌에게 쏘이기라도 하면....

껍질 벗겨 얇게 썰은 생강의 아린맛과 매운맛을 빼기위해 물에 퐁당~

건져내어 물기를 빼고~

물을 끓인다음....

끓는물에 퐁당~

생강 데쳐낸 물은 잠시 보관~

찬물에 헹구어서 물기를 쫙 빼고~

술을 못 먹어 늘 주전부리 입에 달고사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랑땀시로 생강과 설탕은 동량으로 ...

설탕과 생강이 치열하게 한몸이 되어 사랑하고 있는중~

설탕물이 아들고 는 중~

설탕 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는 요맘때쯤 불을 약하게 하고 ....

잠시 저어주면 요로코롬....

드뎌 생강과 설탕이 한몸을 이루고~

식욕을 돕고 소화가 잘되게 해주고...메스다거나 속이 안좋을때도....

식중독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을하고 냉한 몸도 따따시하게 해준다....

산에 갈 멀미 방지용으로...

오며가며 마냥 집어먹게 생긴...

안 그래도 치는 식욕을 어찌할끄나...

생강과 헤어져 홀로 남겨진 설탕 부스러기는  생강 데친 물을 넣고 끓여서 생강차로 이용~

감기 기운 있을때 따끈하게 한잔~

두개 중에 작은거 하나는 내가 먹을 것....

큰병에 담긴 또 하나는 핀란드에  있는 동생과 친정에 나눔해서  맛 뵈줄 것~

다음에는 황설탕으로 시도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