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을 대충 씻어서 끓는 물에 넣어 살짝 삶은 다음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껍질 벗긴 생강을 얇게 썰어서 물에 헹군다음 솥에 넣고
설탕을 넣고 끓입니다.
이 때 물을 붓고 시작하지 않아도 설탕이 녹으면서 엄청 많은 물이 생깁니다.
설탕물을 따라내어 수정과를 만들게 두고 다시 설탕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생기거든 다시 한 번 기울여 쏟습니다.
두 세번 그렇게 따라내고 물을 졸이다가
밑부분의 설탕물에서 거품이 나기 시작하거든
생강을 꺼내 설탕에 버무립니다.
생강에 고루 설탕을 뭍힙니다.
설탕에 버무린 생강을 잘 펼쳐놓습니다.
↑ 시중에 판매하는 편강은 생강보다 설탕이 더 많이 붙어있는 데
설탕 많이 붙은게 좋은게 아니니까 되도록이면 조금만 붙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유기농 황설탕으로 해서 갈색이 납니다.
설탕을 안 먹거나 줄여야 하는 분들이라면
설탕으로 졸이지를 말고
꿀로 졸인다음 꿀가루나 잣가루, 볶은깨가루, 호두가루 등을 뭍혀서 말리세요.
쓰고 남은 생강은 잘 보관을 해야 하는 데 ...
냉동 보과보다는 흙에 묻어두는 게 싱싱하고 좋습니다.
↑생강이 들어갈만한 스칠로폼 박스에 젖은 모래를 깔고 생강 한 켜 넣고
↑ 또 모래 펴고 생강 넣고 ...
생강을 담아왔던 택배 박스에 남겨진 흙을 털어 부어주면
생강이 살아있는동안 저 자라던 밭의 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을겁니다.
이대로 뚜껑을 닾어놓고 한달에 한 번 정도 물을 조금 보충해 주면 내년 여름까지도 싱싱한 생강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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