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그기~

현미찹쌀을 담그고 충분히 불려준다음~

방앗간으로 가서 빻아오고~

전날 담근 엿기름 맑은물만 따라내어,,,,

찹쌀가루를 섞는다.....

엿기름물에 찹쌀가루가 삭히는 과정~

엿기름맑은 물에 참쌀가루를 넣어 끓이면.....

엿기름물이 따듯할떼에 메주가루를 넣어서~

잘 섞어준다음~

고추가루를 넣은다음~

골고루 잘 섞어준다.....

조청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된 고추장에 소금을 한켜 뿌리고 베란다에 망을 씌여서 낮엔 볕을 쬐고...

저녁무렵엔 뚜겅을 덮어준다....

이사올때 포장이사하는 분들이 빼 놓고 온 옥상의 항아리들.....

그 항아리들이 눈에 삼삼 어른거려 가보았더니...옥상에 자물통을 달아놓아 가져오지 못하고.....

그러기 몇해....이따금 생각 날때마다 항아리 타령을 한다....

이번 고추장은 항아리에 넣어서 발효가 잘 되게 해야 맛난 고추장을 맛 볼텐데....이미 틀린 일....

그래도 사 먹는 것 보다는 낫겠지싶어....힘은 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