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전가이버님이 칸나님 등산스카프를 전해주라며...
배달하는 나에게도 같은 것을 줬다.....
수선화님이 늘 바람불때마다 꺼내는 망사달린 것을 보고...
흐~ㅁ 나도 해봐야지하고 ...
잠 안오는 어젯밤....
주먹구구식으로 손수건 가장자리에 망사를 다는데 자투리라서 약간 모자란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큰바위얼굴 내가 넉넉이 쓰기에 십상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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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고보니 가장자리 마무리쪽 가위로 잘라낼것을 미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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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만드는중~
내가 2% 모자라서 그런지 이번 역시 자투리를 이용하다보니 그것 또한 2%가 모자란다...
역쉬 나는 응용을 아주아주 잘하는 편인 아이디어맨~ㅎㅎ
예전엔 PR을 피할건 피하고 알릴것은 알리라 했다는데....
요즘은 PR을 피 터지게 알리라고 했다던가?....
잘난척하다가 또 된통 당할라...
조금만 겸손하면 안될까? 하는 언니 소리가 들리는 듯~
그리고 오늘 ...6월 첫날 기념으로....
2%모자란 레이스 뜯어내고 다시 ...
ㅎㅎ 아버지는 말씀하셨지 뜯었다 양장점이라고....ㅋㅋ
맘에 안드는걸 어쩌라구요~
그리고 다시 노란스카프를....
수선화는 말한다 빨간건 자기꺼라구....
그런데 어쩌냐....
내보내기엔 많이 부끄러운 거라서....
담에 꼭 이쁜거로 맹글어줄께....^^
그리고 그 담담날...
오밤중에 소리 낼수 없어 기다렸다가 ...ㅎㅎ 신새벽에~
2% 레이스가 모자랐던거 과감히 뜯어내고 다른 배색을 모퉁이에 이식시키고~
아...깜장레이스가 있다면 얼매나 좋을까나.....
레이스 제대로된 것은 질좋은 원단보다도 값이 더 나가니.....그리고 수선화의 압력에 못이겨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장~
이제곧 나를 떠날 것들~
까만레이스를 구해야 할텐데....
애초에 장미언니주면 되겠다 했는데....
장미꽃을 좋아하시는 엄니 생각에 엄니 드리렸더니....싫으시단다...
그래서 본래 주인에게 돌아감~ㅎㅎ
고급스러운 소재의 엘리사벳님 손수건~
생글이님의 ~
아름이니므이 손수건에다 레이스만 달고~
이건 옹구시줄것~
몽실이 희숙언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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