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하나뿐인 리폼 ...

ㅎㅎ 나는 역쉬 재활용의 천재....

감칠맛.오늘 2008. 6. 24. 20:10

재활용 수거 하는 날....

 

오잉????

 

문밖에

윗집에서 나왔나?....

그 예전 멋쟁이들만 들고 다녔다는 백이다....

 

냉큼 갖고 들어와 ...

이걸 어따 써먹을고 하다가....

 

마침 작은 넘이 휴가와서 컴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거나 손봐야 쓰꺼따 싶어서.....

불필요한것을 다떼냈다.....

 글구 주방 한구석에 놔뒀다....ㅎㅎ

생선을 좋아하는 나는

가끔 생물을 사서 직접 간해서 채반에 널어놓으면....

채반을 모기장망으로 고무줄로 칭칭 동여매도....

망이 부착된 채반에 널어놔도....

냄새는 어디서 귀신같이 맡고 오는지....

괭이가 채반도 엎어가면서 기어코 생선을 훔쳐간다...

 

손잡이랑 불필요한 군더더기 다 떼놓고 ...

 

생선을 안에 넣고 밖에서 고리를 잠그면

고양이가  아무리 날고기고 영리해도 이건 못 훔쳐갈게 틀림없다...

 

저녁대 퇴근한 랑에게 뵈주니...

시쿤둥....

그것두 재주라고 하는 것 같다....

흥~

두고보라지...

나혼자 다 먹을꺼야~~~^^

 원래 모습.....

 안이 이렇게 생겼군요.....

 안을 떼어냅니다.....

 

 

오호~ 안이 이렇게 생겼군요.....

 겉이 심플해졌지요.....

 앞부분을 다 떼어 냈답니다.....

 파편들.....

 부속물들을 다 떼어내니.....

 잠금장치가 있는 생선전용채반이 됐네요.....ㅋㅋ

 역시....

제조일자는 오래됐지만.....아직은 쓸만하다는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