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누는 삶

시온보육원생들과 나들이....

감칠맛.오늘 2008. 5. 10. 22:57

장소 :  동막해수욕장..

일시 :  2008.05.10...

인원 : 보육원생 8명..봉사자 12명...선생님 1분...

봉사자: 명007.무개.나리.활력맨.쾌변조로.꼬로록.김솔.

           소요유.우격다짐.샤윈.보라빛방향제.감칠맛.

코스....함허동천에서 동막해수욕장으로 변경...

●먹거리....삼겹살 구워주기.....

     삼겹살.오뎅.치즈김밥.참치김밥.엄나무잎.생취쌈.두릅.

     토하젓.바나나.하드.방울이..과자...오렌지...          

내용,....

      일신동 시온보육원에서 10시에모여 네대의 차에 동승

      정해진 장소 함허동천으로 갔지만.... 

      주차할때도 마땅치 않아서 동막으로 자릴 옮겼는데...

      바람이 너무 쎄게불어 도저히 고기 굴수 없을것 같아

      다시 함허동천으로 옮기자는 의견분분....

      샤워장을 바람박이벽으로 삼고 자리이동하니...

      바람이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신혼여행 노독두 아직 덜 풀렷을 보라빛방향제가

      일찌감치 불판앞에서 능숙한 솜씨로 고기를 굽는다.

      쾌변조로도 고기를 굽고....

      각자 집에서 공수해온 불판들이 각양각색....

      아이들 몇은 급수대에서 방울토마토를 씻는다...

      아이들이 성격두 밝고 먹기도 잘 먹는다.....

      세상을 빨리 알아버린것 같은 안쓰러움도 보인다....

      뜻 있는 모닝님과쭈사모님이 금일봉을 주어서 

      음료와 간식거리를 장만하고 명님은 김밥 찬조하고... 

      새댁 샤윈이 갖은 쌈준비를 다해오고....ㅎㅎ

      고새 서툰 각시 노릇하랴 팔목에 영광의상처가 보인다.

      나리는 솜씨 발휘해 제대로 오뎅국을 끓인다...^^

      아이들은 먹을만치먹고 지들끼리 놀러 나간다....

      사내애들은 역시 사나이들이 있어야 ....

      활력맨과 쾌변조로 꼬로록이 아이들과 잘 어울려준다.

      같이 공 던지기도 하고... 공차기도하고 ....므흣~~~

      그렇게 시간은 말없이흐르고...

      길이 막히기전에 떠나야해서 ....

      서둘러 길 재촉  다시 차에 동승 인천으로 GOGO~~~

      명님 차에 탄 장민수와 최상범이는 ...

      고래 코고는 소리를 하고 ~~~ㅎㅎ

      요즘 일이 넘 바빠서 좀체로 시간 내기 힘들다는

      갑장 명님도 피곤한지 하품을 하고...

      나 역시 하는 일 없이 연상 하품만 해대다가....

      미얀하게도 살짝 졸다보니 어느새 시온 보육원 도착...

      이렇게 어린 친구들과의 나들이는 끝났읍니다....

 

      사실 어르신들 급식봉사는 일여년 해 보구...

      지난달부터 장애우 급식봉사도 해보건만...

      어린 친구들 봉사는 처음이라서 망서리기도 했다...

      내가 그 어린친구들에게 환영 못 받을까봐......

 

      그게 기우였다.....

      우린 장소만 제공해주고

       마음껏 먹을 먹거리를 준비해주니....

       지들이 다알아서 먹구 놀구......

       시작이 어렵지 담부터는 부담없이 동참할것 같다....

       다음달에는 어던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 ...... 

       먹거리도 넘치고 차량지원도 넘치고 봉사자들도 넘친

       아주 므흣한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