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누는 삶

0920 향기네 급식봉사...^^*

감칠맛.오늘 2007. 9. 20. 18:40

★오늘 식단 : 묵은지볶음.오이지무침.청경채나물.김자반..곰국^^

 ★오늘 식사하신 분 : 49분

               여름이 가는게 아쉬워서인지  가라가라해도 아니가고 찐득하게 더 머물다 가려나봐여....^^

 ※일 하는데 일손 보태주신 분 : 

                 민재연님.보라향기님.스리님.하늘채님과지해.빛날이님.봉사자분.명 007님.감칠맛.

 ★ 협찬내용

                 : 민재연님이 김자반을...^*^

                 : 왕우렁각시님이 수육과 곰국...그리고 오이지를 보내오셧읍니다....^^*

 ●....

       백수가 오란덴 없어도 갈데는 많아서 빨빨대는데..

       엊저녁 우렁각시님께서 곰국을 주시겠다고 연락이 왔읍니다.....아흐~~

       그래서 매양 그렇듯이...도와줘~~~했는데...오늘 중요한 날이라는.......

       그럼...가정이 우선이지....오카지?하는데...구원의 손길이 바로 옆에 있었읍니다...^^

       때가 때이니만치.....못오신다는 분이......무려..하나둘셋넷다섯.....

       늦게 오마던 민재연님이 곰국을 택배해 오셨읍니다...

       하나두 자신있는게 없는 나는 안달이나서...우리두린가봐..어카지?....

       둘이면 어떠냐고 할수있다고  자신있게 민재연님이 말해서 맘이 놓였읍니다....ㅎㅎ

       곧 보라향기님이.스리님이.하늘채님과지해가 그러더니 빛날이님이 같은 학동을 손잡고 왔읍니다...

       재연님과하늘채님이 오이지를 썰고....매운 파썰고.....

       오늘  불앞에서 애쓴 보라향기님.은 묵은지 볶구...

       스리님은 오이지 무치고...청경채 데쳐서 무치고..

       속으로 걱정했읍니다..배식할때는 남자분들이 계셔얄텐데...어쩌나 했더니.....

       토욜 주방장 명007님이 댓글달린게 엄써서인지 도와주려고 �~~~나타나셧읍니다...갑장이뽀....       

       매번 느끼지만...도움을 주는일이니까...

       더불어 여럿이서 한마음으로 하는 일이어선지.... 

       부족하다...아쉽다 싶으면 보이지 않는 손길이 함께 하셔서인지...

       채워지고 보태지고하는 작은 경험들...

       우리들 자신도 참으로 신기할 정도로 매번.....

       사회복지사 공부하시는분이 봉사오셨다가 횐으로 가입하신 빛날이님이 오늘 참한 여자급우를...

       데불고와서 뒷설겆이를 다 하셨읍니다....복 바드실꺼에여....^^

       어르신중엔 비닐봉다리하나 준비해오셔서 남는 찬 달라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여기도 나름대로 규칙이 있고 질서가 있어야하기에....

       뱃속에 담아갈수는 있어도 따로 담아드리지는 못해서 못 받아드리는 마음이 죄송했읍니다...

       누구는 담아주고...누구는 안담아준다는 서운한맘이 없도록 하기위해서......^^

       이번주도  행복할  마음 한보따리 가지고 돌아가는 발길이 아주 가볍습니다...

       4시에 일끝나서 6시에 잠시 코자고  가서 곰국 택배해준 재연님..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무료급식소가 없어질때 까지우리의 봉사는 계속됩니다......

       이상 유머 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쓴 향기네 일기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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