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하나

우리읍내 중....

감칠맛.오늘 2019. 4. 24. 22:39

최근 읽은 책

우리읍내..

"너무 아름다워 그 진가를 몰랐던 세상이여 안녕"

그래요.이제 아셨군.

산다는게 그런 거였소.

무지의 구름 속을 헤매면서,

괜히 주위 사람들 감정이나 짓밟고,

마치 백만 년이나 살듯 시간을 낭비하고,

늘 이기적인 정열에 사로잡히고.

그래, 행복한 생활이란 게,

다시 가보니 어떻읍니까 ? 무지와 맹목과.....

 

저 깜박이는 빛이 지구까지 오려면수백만 년이 걸린다고

믿어지지 않는 얘기지만 그애 말이라니까요 수백만 년이래요.

 

너무 와 닿는 글귀..

한 동안 쇠망치로 얻어 맞은듯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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