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오는 많은 나물들~
냉이 민들래 달래 쑥 씀바귀..두릅..엄나무순 가죽나무순 달래순 많지만...
두릅팔아 엄나무순 사먹는다고
산 에 가서 가시에 온몸 찔려거며 따온 엄나무순~
너무 팔팔 끓는 물보다 덜 뜨거운 80%가량 되는 물에 밑둥부터 잠수~
살짝 데쳐주는데 엄나무순의 쌉싸르한 냄새~
찬물에 헹구어...
쓴맛이 싫으면 더 담가놓아도 되지만...
쓴맛은 쓴 맛대로 즐기는 터라...
한번만 헹구어내고...
쓴맛나는 것은 된장에 무쳐야 제맛이라....
파마늘은 봄나물 특유의 향이나 맛을 감 하기에
소량의 소금과 들기름에 깨만 넣고 조물조물...
한손에 기름양념이 묻어서 왼손으로 찍었더니...ㅉㅉ
언능 냉장고에 넣어둔 밥 한공기 꺼내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후딱 먹어치우고 배는 나왔지만 행복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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