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그림

20160229..그림두 혼자는 싫어~

감칠맛.오늘 2016. 2. 29. 00:57


자고로 천지엔 하늘과땅..남자와여자..밤과아침..겨울과여름..이렇듯 짝이 다 있게 마련이고~

그림 이래도 혼자가 외로워 보여서...

짝을 하나 만들어 주기로...

 

 쇠뿔도단숨에 빼라고~

  생각 난김에..

  마음 먹은김에~

 이렇게 몇 시간 꼬무락거려서 완성~

사랑은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이라고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외사랑도 있고...

미저리사랑도 있고...

바보같은 사랑도 있게 마련이라...

동생은 불사조라하고...

나는 꿈도 야무지게 봉황이라고 하니까

랑은 공작이라한다...

실인즉 좌청룡 우백호는 아니더래도 남주작을 그려보고 싶었다~

다음엔 먹 염색 도전 ~


먹염색하는방법
1, 준비물 : 광목20수 1마, 소금한스푼, 먹물 조그만 약시럽으로 하나(문방구에서 파는것)
2, 면직물은 4-50도정도에서 염색
용기에 천잠길만큼의 물과 소금한스푼, 먹물을 넣고 4-50도 정도가 되도록
3, 잘섞은물에 광목을 넣고 골고루 손으로 20분간 조물거려 먹물이 스미게
4, 그후 잘삶으셔서 맑은물에 헹궈 널으심..
싸부가 올린대로 했다가 망~
식초를 넣어야한다고 ...
그렇다니까...100%다 공개하지 않는 청자기장수 같애....

쑤세미 넝쿨 늘어진것과 패랭이꽃도 그리고프다~

이젠 가로 질러놓은 빗장을 열고 문 밖을 나갈 채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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