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려니 마땅한 천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사연있는 매트리스 카바 하나 북 뜯고 그린다네...
물감도 번지고..
하나는 외로워 짝을 만들어 줘야지~
이상하다..
극과극은 통하는 것일까...
외국 잡지속 그림보고 베꼈는데...
울 나라 민화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
팔자에 역마살이 껴서 밖으로 싸다녀야 살것 같은데...
갈데 없어서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그리느라 날밤새고 물감만 허비하는데...
냉이도 캐러 가고 싶고
달래도 캐러 가고 싶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 봄은 왔다는데...
나의 봄은 아직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했나보다~
잠자는 나의 봄을 깨워주실 분~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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