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그림

20160227..날밤새고 서툰 붓칠로 호작질~

감칠맛.오늘 2016. 2. 28. 05:52

 

 

 

 

 

그림을 그리려니 마땅한 천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사연있는 매트리스 카바 하나 북 뜯고 그린다네...

물감도 번지고..

하나는 외로워 짝을 만들어 줘야지~

이상하다..

극과극은 통하는 것일까...

외국 잡지속 그림보고 베꼈는데...

울 나라 민화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

팔자에 역마살이 껴서 밖으로 싸다녀야 살것 같은데...

갈데 없어서 그림 같지도 않은 그림 그리느라 날밤새고 물감만 허비하는데...

냉이도 캐러 가고 싶고

달래도 캐러 가고 싶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나 봄은 왔다는데...

나의 봄은 아직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했나보다~


잠자는 나의 봄을 깨워주실 분~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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