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5청귤청 담그기~

지난해 유기농이라해서 몇배 비싸게 주고 산 감귤..

첫주문은 대만족..

두번째 주문은 기대에 못 미쳤고...

세번째 주문은 아니다 싶어 다시는 ..

정말 사고 싶은 것이 판매방에 올라와도 두번은 속아도 세번은 안 속아 ...

올해...청귤 판매를 하는데...

드뎌 우려하던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뽀롱이 난후에도 계속 그런 상태를 간도크게 보낸다는데 두손두발~

표면에 더덕더덕 뭐가 붙은걸 유기농이라 그렇다고 먹어도 된다고 해서 많은 이들이 그 말만 믿고 주문...

결론은 그건 유기농이어서 가 아니라 데뎅이병이라는 거란다...

인체엔 해롭지 않다해도 알려줬으면 긁어내고 사용했으면 께름칙하지나 않지...

다덜 비싼 유기농설탕으로 10kg이나 담았다고 아우성~

지난해 내가 받았던 것도 유기농이어서그려러니 하고 먹었던 것이...

그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구입...값도 8000냥 이나 저렴하게~

100%기준으로 99% 가장구에 긁힌정도의 것 몇개~

데뎅인가하고 보니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표면만 그렇지 매끈 한 것이 양호했다~

식초물에 20분간 잠수시키고~

베이킹소다를 투하하고 박박 주물러~

뽀드득하게~

제일 큰것과 제일 작은것~

요딴건 몇개 없었지만....

다른이들은 방울토마토 크기여서 자르는데 애 먹었다지만....

제일 작은것이~

보통 맛난자두 후무사큰것 크기정도~

꼭지를 발라내고~

1:1비율로 한켜한켜 담고~

워낙 뭘 담그는걸 좋아해서...

올해는 아무것도 안해 했지만....

뽀루수...황매실...청귤....

근데 산초가 나왔다니 산초욕심이 은근히 난다...

주문해서 담글까나...아버지 계신데 가서 따오나 심히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