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화감상

20131106..마음의 행로

감칠맛.오늘 2013. 11. 7. 08:52
명문가의 찰스는 전투중 부상을 입고 기억상실증에 언어장애까지 갖고 제 이름도 모르고 스미스란 이름으로
수용소에서 부모 찾아 수용소 나가기만 고대하던 중~

종전소식과 함께 안개 자욱한 틈타 수용소를 몰래 빠져 나온다.

거리에서 공연단의 무희 폴라를 만나서

그녀의 배려와 보살핌으로 건강해지고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들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지만....

내일 오마고 떠난 출장가서 마차에 치어 3년간의 기억만 지워져버린 남자를 찾아내어

다시 결혼도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스스로의 힘으로 되 찾게 해주는 감동이 있는 이야기~

로널드 콜먼과 그리어 가슨 주연....

지금 봐도 통할 이미지~

시원시원하고 멋진 마스크 그리어 가슨....

폴라....공연하는 중~

공연 일정이 나고 스미스는 공연팀과 일원이 되서 같이 갈수가 없게되 샘과 언쟁끝에 샘이 쓰러지게되고....

더나려고 가방 가지고 온 폴라는 그 광경을보고 스미스의 손을 잡고 그대로 떠나 버린다...

안 하지만....



호텔에서 전화로 근황을 물어보고 샘이 살아있고 머리에 혹만 난거라고 하자 크게 안도하는 두사람~

피크닉도 가고~



사랑을 키워 가다가...

누구에게는 고생문이..

누구에게는 행복으로 나아가는 결혼식~


아담한 집에서....





아들도 낳고 ....

스미스는 신사에 기고해서 고료도받고....

아기 선물도 사오고 아내에겐 목거리도 선물로 준다....

리퍼플에 1박2일 일정으로 신사에 연재기사 계약을 하러 혼자 가는데...

떠나기전 아내는 집 열쇠를 준다 잃어버리지 말라고....

역 앞에 여러 호텔중 그중 나은곳을 정해주며 그리로 가라고 한다....


마차에 치어 약국에서 간단히 의식 회복하고나서 ...

여기가 어디냐고 리퍼플이라 하자 내가 여기 왜 있지하며 프랑스에서의 전투를 떠올리는 스미스...

정전이 되어 수용소에서 나온 폴라와의 산 3년간의 기억만을 잃은채......

전쟁중 잃던 기억을 되찾아 자기의 고향집을 찾아가지만....

그날 아버지의 장례를 치뤘다는 것을 알게된다...

찰스 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는 날....

큰 조카 키티....

18세가 되려면 3년이나 남은 키티는 찰스삼촌에게 한 눈에 뻑~

대학도가고 우등으로 졸업하고 어엿한 숙녀가 된 키티..

찰스삼촌 회사로 찾아오고~


15살부터 삼촌만 보고 달려온 키티......


새로온 비서 핸슨~

그러나 찰스는 알아보지 못하는 과거의 아내 폴라....

내일 오마던 스미스에게 소식이 끊기고 기다리는 동안 아들도 잃어버리고.....

사업가로 대성한 신문에 난 자기 남편 스미스를 보고 비서로 취업한 아내....

기억을 전혀 못하는 스미스.....

경의 칭호도 받았어도...

오르지 않은 잃어버린 기억에 열쇠만 늘 만지작 거린다~

기억이 되살아 나기만 기다리며 안타까워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지만 스미스는 이미 죽은 사람이고 결혼은 무효판정이 난 상태....


내일이면 결혼식에 연주될 곡을 선곡하는 중~



그러나 삼촌의 눈에서 자기가 아닌 과거속에 그 누군가를 보게되는 키티....

찰스삼촌의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간속에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지만



그건 자기감정에 충실해서 여기가지 온것을 알고 결혼은 없던걸.....

마지막 이별의 키스를 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하려고....

호텔이름들을 나열하며....


그럼 그곳에 가방이 지 않냐며 찾아가지만....

과거 자기 물건인줄 모르고 가방속의 물건들을 보고 이런 쓰레기들을.......







sir 칭호를 받은 찰스...

옛 아내에게 청혼하는.....

그러나 사랑해서가 아니라 사업적인 의미가 더 크게 느져 기쁘지않은 .....

읽어버린 기억속의 아내였음을 알고 의논상대가 되어주는....

결혼하면 당신이 더 어려워 질수도 다고

조언해 주는 좋은 친구~

공연장에 온 폴라와 스미스....아니지...핸슨과 찰스지~



목거리를 선물하고...








전에 스미스가 목거리를 주며 한 말.....이 거리 색이 내 눈과 같지 않냐구....

같지 않다고 말하는 스미스~





여행을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파업이 철회되고....사람들은 찰스의 공을 치하하고~

담배를 사러가자고 말하며...

이 거리를 지나 모퉁이에 담배가게가 다고 정확히 말하고 찾아가서....

예전에 그 담배가게에서 담배를 사가지고 나온다.....

어떻게 거기 담배가게가 있던걸 아냐고?....여기서부터 찾아가보자고 ....

병원이 두군데 있었다고 하고 찾아보는데 그 병원이 아니었다

철문이 있었던 병원 얘기에 그럼 정신병원을 말하는거냐고....

정신병원을 찾아가서 맞다고 여기서 뛰어  나왔다고 하고 ...

옛 기억을 찾아 하나하나 더듬어가는 ....

오래전에 묵엇던 호텔에서 어떤 신사분이 찾아왓엇다는 이야기에....

신혼살림집을 찾아가는 ....

그 집앞에서 열쇠로 열고 들어가 마당에 꽃그늘아래로 지나가던 생각에...

뒤 따라온 폴라의 기쁨에 찬 눈물.....

내 잃어버린 과거속의 그 누군가가....

바로 폴라라는 핸슨 이었음을 아는 기쁨에...

드뎌 .......해피엔딩~

신문에 난기사보고 자기 남편을 찾아갔지만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남편 옆에서

남편이 한참 어린 키티와 데이트하고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 볼수밖에 없어도...

내가 기억 잃어버리기 전 당신 아내라는 말도 못하고 스스로 기억을 되 찾기를 바라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오래전....이 영화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