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인천 맛있는 산행] 2012.01.15...강원 평창 선자령1157m....

감칠맛.오늘 2012. 1. 15. 23:23


2012.01.15....강원도 평창 1157m....

인천 맛잇는 산행 34인~

등산코스 : 대관령휴게소 →대관령기상대→새봉1071m→선자령1157m →나즈목→보현사...9.7km....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 초 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탁 트인 조망...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주능선 서편 일대는 짧게 자란 억새풀이 초원 지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 지능선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다.


















대관령 전망대에서~




















아무리 바람 안부는 선자령이라도 반팔은....산적다워~







산적님 작품~





델꾸가님의 작품~






신나게 눈썰매 타고 내려오는 또리똘이님~

비료푸대는 날밤의 정대장님이 계방산 갈때 준 비료푸댄데...

정작 나는 눈썰매 한번 못 타보고...다 찢어놨다....ㅋㅋ























부림식당에서 나오는 밑찬들이 어느 것 하나 나무랄데 없이 맛난  황태 해장국을 감동으로 먹고....

여기에..직접 담궜다는 된장찌개에 황태해장국 뿌라스~

묵나물들이 하나같이 다 부드러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