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맛집산행]2012.02.19..강화 봉천산 시산제....

감칠맛.오늘 2012. 2. 19. 18:03

다음의 소모임 지원을 안한다는 계획에 따라 인천 맛집멋집 소모임 맛잇는 산행방이....

인천 맛있는 산행 이라는 대문을 걸고 하는 첫 시산제~

버스 한대가 진작에 마감됐고....

개인차량까지 모두 58인의 마음이 모아져 강화 하점면에 위치한 봉천산에서 거행됐다~

어영부영하다 꼬리를 못 잡아 하마터면 연례행사를 불참 할뻔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꼬래비로 줄잡고 가게됐다~


하점면 사무소 널럴한 주차장에 자리잡은 면민헌장~







폭 30m의 숲은 소리를 15% 줄인다고....


산림내 1ha 에서 45명이 1년간 숨쉬는 산소를 방출한다고~




나무에는 피톤지라는 방향물질이 있어 살균및 살충작용을 한다고~


숲속의 공기 1L당 먼지는 1~3천개...

시내의 1/3~1/2~


북극곰님이 물동이 이고오는 새색시마냥 조신하게 걷고~

ㅎㅎ 이런 모습 처음이야~



만능재주꾼 다반향초님~


숲길을 가로질러 도로를 내느라 반 동강을 내놨다.....

이젠 이곳을 산림욕장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볼품없는......

허구헌날 산을 깎아 뭐한디야? 맘이 무지 쓸쓰르하다.....

이젠 이곳도 다 왔구나 싶어 서글퍼진다....




오르는 길에 잠시 쉬어가면서 한잔 걸치고~

후미 다반향초님이 오니께로 길 떠날 채비~


무시무종...

시작도 끝도 없다는 걸까?.....

아님 끝없는 윤회를 뜻함인가?......



능선코스를 타고 올라가 하산때는 계곡길로 내려오는거라고~



나옹선사의 말씀은 세월이 흘러도 귀감이 되고~

봉천정~

저 멀리 우리 땅이면서도 마음대로 갈수 없는 북녘~






올해는 많은 분들의 손 거듬으로 상차림이 여늬때와 달랐고~


또리똘이님의 진행으로 ~




국기에 대한 예를 시작으로~


길 닦아놓고 떠나신 산우님들에대한 묵념이 있었고~

산악인의 선서~


산행방 명칭을 제안한 인천석이님의 공로상~


수리산나무꾼님의 초헌~




유세차~~~사부님~




무개님....



산우리님~

장여사님과 왕언니~



북극 곰님~




에고 산적님 허리춤에 웬???


돼지머리 찬조한 난초님~

고추전 깻잎전 호박전 동태전.....정성들여 부치느라 수고한 로즈샤넬님께 감사~

통북어와 실.향.초.일회용품은 아침이슬님.대추 밤 사과는 수아쪼아님.배는 초밥왕님.곶감 약과는 또리똘이님.

시루떡과제주는 쫄면사리님.막걸리제주와 2박스를 리반님.이온음료 3박스 보라마녀님.소주맥주1박스 펌프킨님.

소주1박스 화이트샤넬님.진행순서와 축문은 사부님.시산제현수막은 히트맨님과갈수채화님이 스폰해서 시산제가 풍성했다....

매 행사때마다 장뇌삼을 스폰하시는 히트맨님 덕분에 이번에 행운은 누구에게로? 시선이 쏠리고~

산행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휴대용기가폰은 무개님.푸른바다님은 화장품류를..많은 님들이 거금을 찬조하셨다...


이렇게 정성과 뜻이 모아져 시산제를 봉행 했으니 올 산행도 안전은 따놓은 당상이렸다~

군데군데 양지바른 곳에 모여 점 하나 찍는 중~






돌아오는 길 뒤풀이는 왕언니네 검단점에서 김치전골과 소머리수육으로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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