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7.12.09.약산&만월산행 7...

감칠맛.오늘 2007. 12. 17. 17:30

 

장소 :  약산&만월산 ....

일시 :  2007.12.09..동암에서 만나서

인원 : 27명...

      미리나, 북극 곰, 모두사랑하리!, 무개, 명007, 노모맘(노노), 진나리,sally,예쁜공주. 천고나비. 만파.

      사자왕. 엠테크+옆지기. 공지사항. 도원. 블루블루. 이안. 토닥토닥. 산우리. 산중. 달구동자.동암.

      밍르. 세리보이. 감칠맛                                             

내용 : 통하는 마음이 계속 이어져서 드뎌 연속 산행으로이어짐....  

     약사사빡센 계단을 오를땐...

     숨이 탁탁 막혀서 옆사람에게 거친 숨소리가 들릴까 크게 숨도 못쉬고....

     오르다 옆을보니까...ㅎㅎ

     나만 힘든게 아니었더이다...ㅋㅋ

     빡세게 올라간 담부터는 팔각정까지 룰루랄라~~~

     팔각정에서 과일도 먹고 커피도 하고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서 벽산아파트쪽으로해서 만월산을 올랏읍니다...

     ㅎㅎ복장불량 미르와 미리나....어째 요상하다...미*로 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무개님이 미리나가 간다고 꼬리 잡으니까...댓글에...

     전에도 간다고 꼬리잡고 안나타니까 애비 망신 시키지마라 하셨는데....

     망신은 안시켰지만 청바지입고 나타난걸보고 복장불량이라고 우스개 한마디들....

     미르는 배고프다고 그 야윈몸이 그래서 가슴이 조금 아팠지만....

     공동묘지버스까페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홍어무침과 파전이있기에 조금만 참자하고 ..

     능선을 넘고 가다가.....밧줄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유격훈련도 해보고....

     나동그라진이도 있고...카메라가 깨진이도 생기는 아픔이 있었지만.... 

     보기에만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얼마 안되는 거리...

     응달진 곳에는 눈도 아직 안녹아 보는이로하여금 으스으하게 느껴졌지만..

     양지바른곳에 누워 계시는 이는 보기에도 참 평화로웠답니다...^^

     무개님의 안전한 산행..즐거운 산행을 위한 건배삼창..위하여위하여위하여~~~

     각자 준비해온 나리의찰밥..명김치..천고의 솜씨..노노맘의 머핀..헤아릴수없이 많지만.... 

     버스까페 이쁜쥔언냐의 홍어회..파전도 푸짐 했답니다...

     남긴건 아까워서 싸가기도하고... 

     발아래는 잠자는 숱한 영혼들이 오늘은 무슨일로 우릴 위문공연왔다냐하고 의아했을겝니다...^^

     내려올때는 능선을 타고 희망촌쪽 미소지움 아파트로 해서 내려왔읍니다..

     바쁘신 분들은 부평삼거리역에서 헤어졌고...

     나머진 걸어서걸어서 약사사길목으로 들어서 앞에 작은산길을 통해 지하철공사앞으로 왔읍니다...

     힘들지 않게 많이 걸을수 잇어서 참 좋앗던 날이었읍니다.... 

     모두다 즐겁고 안전한 맛난산행했고....

     다음엔  또 누가 어디로 갈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돌아섰읍니다.

     

뒤풀이 : 넘 산행잉 일찍끝나서일까여?...

       아님 ...만나면 본드칠이라도 한듯 헤어지지못하는 끈끈한 정때문일깡여....

       동암으로 넘어가...뚜껑열린 산오징어에가서 아쉬운 2차를 하고 ....

       난 혼자서 기다리는 랑 때문에 3차는 포기하고 집으로 와야햇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