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단 : 가지볶음..감자쏘시지볶음...천마표곰국..왕사탕..토마토..^^ *오늘 식사하신 분 : 47분 중복 담날이어선지 아침부터 찜통이었읍니다.... 너무 더워서 집을 나서기가 엄두가 안나서일까여?.. 아님..휴가라도 간 아들 딸네집 봐주러 가신걸까여?.... 아들딸내외랑 같이 휴가를 가셔서 안오신걸까여?... 몸이 불편하신것만 아니길 바라고 .. 담주엔 뵐수있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밥하는데 일손 보태주신 분 : 칸나님.발라드님.발라드손님.별자리님.샘찬님.설악님 후리지아님..타이거님.감칠맛. 봉사자 위문공연오신.까치님.평지행복님.한과장님.민재연님 팬까페횐님..^^* * 협찬내용 : 보이지않는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횐님이 곰국과수육을 .^^ : 설악님이 후식으로 토마토를 준비해주시고...^^ :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타이거님이 보따리보따리 챙겨오시구. : 칸나님이 찹쌀...콩...조...보리를 시골에서 보내왔다고 디따많이 가꼬오고.. : 민재연님이 간식거릴 가지고오셨네여.. : 후리지아님은 봉사자들이 사용할 앞치마를 주셨읍니다..^^* ●...어제 늦은밤 울리는 폰.... 곰국을 주시겠다는 낭낭한 목소리.... 아~흐.....어르신들이 맛나고 영양가 높은 국을 드시겠구나 ..... 우린 중동의 화약고같은 주방에서 조금은 숨통이 트인 해방감을 얻겠구나... 옳커니 좋을시고.... 누이좋고 매부좋고..마당쓸고 돈줍고...궝먹고 알먹고...또랑치고 가재잡고... 행복했읍니다...마음에 온기가 퍼졌읍니다.... 미모만큼이나 일손야문 칸나님은 아침부터 일찍나서서 곰국을 공수해오시구... 후닥후닥 찬거리 척척 해내는 목욜 봉사팀의 보배..... 타이거님은 티도 안나는 일...어르신들 드시좋은크기로 김치 써시고... 파 담듬고...가지 다듬고....무겁고도 뜨건국 날라주시고.... 후임오면 물려주신다던 마무리일 마포도 여전히 친구하시구....^^ 막강한 사단을 거느리게된 발라드님은 손잡구 봉사자분 데꼬오고.... 어깨아픈 샘찬님은 낫지도 않은 몸으로 열씨미 허드렛일하구... 피곤이 사라지기도전에 나와서 손에 물 마를일없는 별자리님.... 새벽일하구 나온 설악님...많이 힘드실텐데 내색두 않고 묵묵히 일 찾아하구.... 예정에도 없이 와서 고객과의 약속도 몇시간 미뤄놓고 맛난 요리해준 후리지아님... 안그래도 이쁜 울 봉사자들 담주부턴 산뜻한 앞치마입고 뽑내며 일하게 되었어여...^^* 카페의신사 까치님은 웃음 폴폴날리는 야그로 더 맛난 식사시간을 만들어주고... 그 먼데서 오시는 평지행복님은 냉장수박을 가꼬 오셔서리... 션하고 달디단 수박 을 맛 보게 해 주셨읍니다.... 또 우리의 스타 민재연님 팬까페횐님도 만나보고.... 봉사의기쁨을 아는 우리의 식사는 콩 반쪽을 나눠먹어도... 임금님의수랏상...산해진미가득한 진수성찬도 부럽지 않답니다...^^ 매주 목욜을 기다리는건...사랑을나누고 정을 나누는 날이 되었기에.... 우리의 봉사는 이땅에 무료급식소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계속됩니다... 여기까지 유머넘치는 버럭감포님 대신해서 쓴 봉사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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