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170603..대나무 숲길과 대왕암

감칠맛.오늘 2017. 6. 5. 10:42

  항아리에 수도꼭지를 달은 실용성~

 




 죽순이 이렇게 생겼고나~


 우뭇가사리 채취 하시는 아낙네~

 

 독특한 개성만빵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아닌 해학적인 모습의 장승들~

 영락없이 시멘트 조형물 같아서 이게 뭐꼬???

 머리 털 나고 고래 턱은 처음~ 

 

 

 

 

 

 

  

 

 

 

 

 비둘기는 파도가 무섭지도 않은가봐~

 너울대는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가믄 어쩔라구~

 

물보라 총무님 친히 주신 폰...

대왕암을 가 본것도 같고ᆢ

긴가민가???

에라 모르겠다 코에 바람 쐬주자

한시간 조출 울산 그 끄트머리 토끼꼬리로 떠나보세~

송산 휴계소 들러 화서 휴계소에서 아침들고...

코스는 일산해쇽장→대나무숲길→대왕암→몽돌해변→해변산책로슬도등대→방어진항~

 

대나무숲길 너무 우거져서 사진을 담아낼수 없다

눈에 많이 담아가야지ᆢ

때 지난 죽순이 푸른 대나무로 올라오고

 

대왕암으로 가다가 배낭에 있는것들 가볍게 하기위해

한시간 조출이라는 그 바쁜 시간에 주먹밥과

맛난 수수.흑미밥에 상추에 쑥갓 곁들여 우렁된장 쌈 싸먹게 해주고

사과와 참외도 곁들여 맛 보게 해주신 고마운 님들 덕에 위가 행복한 시간을 갖고~

차 안에서 역사 공부한 문무대왕님 뵈러 고고씽~

때 맞춰 너울성 파도는 묘기 대행진ᆢ

같이 간 일행 부부는 파도 샤워를 하고ᆢ

다물어지지 못하는 입을 겨우 다물고 다음 코스로 이동중

많은 이들이 가는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네

가다가 물보라 총무님 폰을 통해 들려오는 소식은 바른 길이 아닌 정반대 길ᆢ

올라온 곳 으로 내려가는 줄 알고 무심코 옮긴 발걸음 ᆢ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니 엉뚱한 길

회장님이 차안에서 나눠준 개념도를 아무도 안 봤다는갑다..

날밤 폭탄인 내가 후미가 아닌 선두 그룹에 서면

그날은 어김없이 알바라는 공식이 여기서도 통한다는

징크스는 안 믿을래야 안 믿을 수가 없다ᆢ

일행을 기다리고 계신 회장님ᆢ

잠깐 사이에 둘러보니 없더란다ᆢ

왜 개념도를 안봤느냐고 ᆢ

반대방향 이라고 안 했느냐고ᆢ

또 그리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또 있을 것 이라는 우려를ᆢ

담 부턴 아는 길도 물어보며 갈텡게 용서 해 주시구랴~

분명 차 안에서 날머리는 방어진이라는 소릴 들었것 만..

까마귀야 나더러 칭구하자고 하덜마라

너와 절친베프 될 맘 쪼매도 없다고라 알긋냐? 아 슬포ᆢ

방어진 등대 한바퀴 휘리릭 보고

식당에서 광어 숭어 참가자미 실하게 나오는 것 으로

눈과 혀를 호사시키고 먼먼 귀향길에 오르는

오늘 새로운 인연들을 다음에 좋은 장소에서 보게 되기를 바라며

감치리의 2017년 초여름날은 이렇게 지나가고~


피에쑤...

이날의 깨달음은 개념도를 확실히 봐야 한다는 사실~

차 안에서의 주지사항을 머리속 확실히 입력시킬 것~

카멜레온 대장님 사진 몇장 허락도 없이 모셔 왔읍니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동성당  (0) 2017.08.08
전주 한옥마을  (0) 2017.08.08
20170406..나물주머니 2탄  (0) 2017.04.06
꼴랑 등대 하나 보려고~  (0) 2017.03.28
등대가있는 소매물도  (0)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