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170131ᆢ나홀로 산행이 8인의 산행으로~

감칠맛.오늘 2017. 2. 1. 23:43

 인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공원역에 내려서 관모산과 상아산을 생략하고 ...

 만의골지나 소래산 들머리로~

 옹이가 박힌 인고의 세월을 지나 아름다운 자태로 태어 낳구나~

 그러고 보니 소래산 와본지도 5년은 족히 되고도 남음이라~

 

 재촉하지 않고 눈치 안 보고 살방살방 혼자만의 여유를 부리며 간다~

 어째 너는 키도 안 자라냐?

 배낭에 흙 퍼다 날라서 60cm채워주랴?

 멀리 문학경기장이 보이고~

 

 소래산 정상석 뒤꼭지 찍으려다 시간만 허송 했구나..

 눈에 들어오는 차대장님과 비슷한 사람도 있네 하고 돌아서 하산 하는데...들리는소리~

 감치리아냐???

 오마나 갑장~올라온지 한 시간 되어 내려가려던 참 인데~~

 그렇게 합류해서 뱁새가 황새뒤를 따라간다...

 딱 내 수준은 소래산인데...

 성주산으로 거마산으로 둘레길 돈단다...흐미 어쪄..

 폭탄을 못 벅어나서 가다서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데...

 빽해서 버스타고 갈까 숱하게 고민도 하고  ...

 결국은 보이지않는 힘에 끌려...

 얼떨결에 소래산 성주산 거마산 세개의 산 자락에 발을 디디고~

 800년수령의 장수동 은행나무 할아버지~ 

 만의골로 내려와 은행나무집에서 도토리묵에 파전에 칼국수에 막걸리 곁들여.....

 산행이 아쉬운 네분은 거머리산으로 가시고...

 대공원역에서 ...

 모래내..시청..주안..가좌역..내릴곳이 분명하건만 

 아놔 길거리 지름신이 씌여서 집앞 50m 남겨두고 되돌아서 아쉬운맘에 다시 뭉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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