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7..거목..물회 3..

다시 도진 불면...

날밤새고 장아찌랑 씨름하고...

12시넘어 아점을 카레로....

일찍 일 끝내고 온 랑에게...점심은 ?하고 의례적으로 물었더니 시간이 두신데 안했단다....

믿기지 않아서 다시 물어보니 역시나....

점심 했냐고...

선듯 가타부타 말 못하고 트미하게 말했더니...

신성쇼핑 부근에 물회 8천냥 한다고 가잔다....

아무래도 올 여름은 물회로 시작해서 물회로 끝날듯~

말은 일식집인데....

나오는 사이트 찬이 백반용이다...

쑥갓무침..김치.미역초장.마늘쫑이 왠말이냐~

나온 물회보고 깜놀~

바닥에 국수를 깔고..

그위에 몇점 회~

두껍게 채썬 양배추랑 적채만 듬뿍~

왜 아니겠어...

반값이라고 했을때 당연히.....

이미 기대도 안한것을~

랑 입맛에는 달달하니 맛나겠고....

조카가 달게 먹는다고 하는 내입에 달면 엄청 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