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담벼락

20131204...88km를 달리고 계시는 엄니의 모교 송림초등~

감칠맛.오늘 2013. 12. 4. 22:22

생과사의 경계에서 병원 드나들기를 ......

정신의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자유롭게 왕래하시는 올 88세 친정엄니....

한의원 갔다오다 송림초등 앞을 지나게 됐다.....

오래된 학교...

참 엄니가 다니시던 그 당시는 소학교라 불리우고....

우리 세대는 국민학교라 불리웠고.....

지금은 초등학교로 바뀐..

담벽..교문이 아름다웠다...

정말 남기고 싶은 부분은 숙제로 남겨두고...

화목한 가정은 살아서 누리는 천국이란 말이 가슴에 짠하게 와 닿는다..

가장 안전하고 평온함을 심심하다고 자극을 찾아 천국인줄 모르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