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8.01.29..약산야등...17..(개1)

감칠맛.오늘 2008. 1. 30. 00:15

장소 :  약산..

일시 :  2008.01.29.05시...

인원 :  5명.. 

     명007.008.무개.나리.감칠맛..

 코스 : 약산 계단으로 팔각정까지...

내용 : 빡센 태백눈꽃산행에서 알밴 종아리 빼러 약산 야등을 계획...

     번개 산행방에 공지가 올랐으나 어제 신 한짝을 또 AS에 맡긴나.......    

     신이 없어서 못간다는 말에 ...

     나리가 신발 사이즈가  240이라고 갖고 나온다고 한다...

     산은 제아무리 높아도 하늘아래 뫼이고...

     아무리 낮아도 산은 산이란 걸 잊은 나는...

     그냥 아무 신발이나 신고 가지하며 집을 나섰다....

     야등인데도 불구하고 랜턴도 준비안하고 암 생각없이 나온 나.......

     매사 차분하니 준비성이 철처한 명님이 랜턴3개 준비해오셔서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

     낮아도 산은 산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눈이 다 녹지를 않고 얼어붙어서...

     결국은 명님 스틱도 건네받고 올랐다....

     팔각정에서 인천시가지를 내려보니 나름 화려한 불빛에 그런대로 볼만했다....

     정상에서 정상주도 챙겨가지못해서 무개님이 가져오신 고구마로 정상식을 대신하고...

     추운지 무개님이 점퍼를 장옷처럼 머리위로 올리니 사진을 박고 나리는 깔깔대고...

     명님은 고구마 장사 같다고 사진찍고 꼭 올려야한다고 ....

     시간을보니 6시30분...

     내려가서 번개장소인 부평에가면 딱 알맞은 시간이다.... 

     거의 다 내려올때즘 되서 방심했던지 세상에....

     완전 슬라이딩을 했다.....

     무개님이 앞서고 내가 두번째고 명007님이 세번째순서로 내려오는데....

     아픈건 고사하고....아...본거 잊어주세여 했는데...

     팔꿈치랑 넙적다리가 아프다.....아마도 멍이 들어도 엄청 들었을것 같다....ㅠㅠ

     확실히 신발 탓 인듯했다.....

     아흑....빨리 리찌화라도 장만해야겠다...

     겨울 야등은 위험할거라는 생각도 했다....

     우리일행은 서둘러 번개 장소로 이동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부탁해서 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