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마냥 길기만 할던 연휴기간이라 막연함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했던 휴일도
이제 모두지나가고 마지막 날이네요
말씀하신것 처럼 충분히 쉴수 있었고, 채울 수 있었던 시기라
저에겐 매우 즐거웠던 날들이 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휴가가는 기분 일것 이라고 하셨는데..
기분은 비슷 했을 지언정 처지는 여전히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휴가 기분의 반의 하나에도 못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 혼자 제사를 지내 셨다고 하셨죠..
아 그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상황이 상황인지라 두 아들 모두 군대에 와있어 올해는 그렇게 아버지 혼자
계시게 하였는데.. 이젠 다른 염려 하지 마세요.
내년 부터는 꼭 자리 지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사 준비 하시느라 수고하셨고.. 불편하신 아버지 보양하시느라 항상 몸 고생
마음고생이 심하신것 같습니다.. 그랬기에어머니가 계셔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버지께서 의지할 버팀목이 되고, 가족들이 하나로 뭉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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