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왕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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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오늘 2007. 8. 27. 15:07
 
 
梅花三更


그대

외로움이 깊은 날은 밤도 깊어라

문 밖에는 함박눈 길이 막히고

한 시절 안타까운 사랑도 재가 되었다

뉘라서 이런 날 잠들 수가 있으랴

홀로 등불 가에서 먹을 가노니

내 그리워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 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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