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왕도는 없다.....

10220-011207...이런사람~

감칠맛.오늘 2007. 8. 27. 12:50

이  런  사  람


따스하게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그저 곁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사람....
힘들어...라는 말에....
아무 말 없이 꼬옥 안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내 작은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
내 사소한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

자기 전에 잘 자라고 전화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가끔은 내 생각 난다며 무턱대고 찾아오는 사람...
내 소망...꿈을 이해해 주는 사람...
내가 삐져도 씨익 미소 지어 보이면
다 풀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가끔은 나 땜에 힘들어도 해주고...
가끔은 나에게 수줍게 고백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 듯 꼬박꼬박 챙겨주고...
그가 힘들어 술 마실 때 술 친구 해주고
쑥스러울 정도로 꼬옥 안아 주기도 하고...
항상 나 때문에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 줄텐데...
함께 바다로 가는 기차도 타보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도 함께하고...
그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의미가 되어 줄텐데

가끔은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가끔은 그에게 어색한 고백도 해 볼텐데...
그리고...
그동안 아껴왔던...
사랑 한다는 말...해 주고 싶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