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고 덜어내기

20161009..돌고 다섯번째 방문

감칠맛.오늘 2016. 10. 9. 22:15

 

 

 

 

낮에 가보니 어제 저녁에 갖다놓은 후f라이팬 두개랑

작은 항아리 두개가 주인 찾아갔다

가지고간 타탄체크 담요랑 숄을 선반에 놓자마자

밖에 계시던 전동차 타신 어르신이 들어 오시더니 ᆢ

타탄체크 담요를 가지고 가신다~

와우~

진열 하자마자 팔려나갔다 ᆢ

내집에서 내게 소용닿지 않는 물건이 정리될 때 마다

내몸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지방들이 분해되는 기분~

실제 내 근수는 변함 없지만ᆢ

내 마음의 지방은 훌훌 털어져 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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