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구름

20140511..아침에 께어나 문득 하늘을 보다가

감칠맛.오늘 2014. 5. 11. 07:49







봄, 길가에서

                       - 全 炳 浩-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담장 아래 피는 꽃들

 

아픔없이 핀 꽃 있겠느냐

 

밟히고, 차이고, 흔들리고,

 

너도 지난 시절 참 많이 아팠지 않느냐

 

살다보면 저렇게 

 

아름다운 꽃 피울 때가 있으랴

 

    《그대 사랑하는 날은 언제나 봄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