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색이 용문산자락 사나사인데....
등산 안내도가 세월과 풍화에 모양새가 영~
이제는 흐르는 별똥별이 되어버린 나...슬포~
지금...여기.....이순간....
내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산우리님의 그 유명한 쭈구미볶음~
입 벌리고 있는 돌고래같은 바위~
완자라는데....
동그랑땡보다 크고 두꺼운 것이 왕동그랑땡으로 보면 딱~
고기를 안 먹는 못먹나?....좌우당간 모양새만 봐도 맛이 그닥 느껴지는.....
편육에 찍을 새우젖이 육젖마냥 컸다는~
일반 냉면과는 사뭇다른....
가늘은 쫄면 같은 치감....흠....물냉면~
막걸리....근데 흰것은 무엇이고?
양파 같기도한데....
양파를 본 기억이 없다....흠....넌 누구냐?비빔냉면~
재롱이님이 식후 써비스한 커피....
아흐....이것은 커피가 아니무니다 사약이므니다....
그란디 무슨 커피값을 이백냥씩이나 받는다냐....
냉면값도 팔천냥씩이나 하는 거금을 받으면서.... 칫~
인천의 가격대비 맛도 월등 뛰어난 백반집이 순간 너무나 그리웠다~
피서철이나...
황금연휴일때.....
허나 그 개고생도 하고 싶다고 아무나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인 여유와 건강이나 여러가지 주변 조건이 맞아야만 가능한 것이기에....
타고나길 역마살이 낀 나는 고생해도 조아조아 코에 바람만 쐴수있다면 어디라고 고고~
그래서 어젯밤 늦게 가게됐다고 꼬리달고 떠나게된 양평 사나사~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뽀나스로 오이지 꼬들꼬들 맛나게 해줄 누름돌도 찾아...
돌아오는 길....
그곳의 호가 난 옥천냉면집에 들러.....
각자의 입맛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에 완자와 편육 곁들여 막걸리 한잔하고.....
사나사 갈때....
조선팔도 반만한 덩치 덕을 봐서 시야가 확 트인 조수석에 편안히~
산노을님의 차를 편하게 얻어타고 왔지만....
인천으로 돌아가는길~
49세자신 동상 산노을님이 酒님을 영접해서
산노을님을 대신해 대리기사노릇을 졸지에 하게된 바람고님과......
인간 네비게이션 미션을 수행키위해 리반님의 자리이동으로 인해...
산노을님.재롱이님과 같이 나는 산우리님 차로 ~
아직 복날이 되려면 일주일 남짓 남겨놓은 성하의 계절은 다소 못 미치나...
작열하는 볕의 따가운 자외선과 쏟아지는 잠을 주체 못해 ...
재롱이님은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에 스카프 날아갈까 싶어
스카프를 입에 물고 오수에 빠져있는 중~
아무리 더워도 좀체로 땀 흘리지 않는 재롱님이
오늘처럼 땀 흘리는 것은 처음 본 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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