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12.03.24..한양나들이~

감칠맛.오늘 2012. 3. 24. 21:50

  3월24일 10시...경복궁역 1번출구 밖에서 집합~
경복궁역
사직공원→인왕산성곽길→효자동시인의언덕→창의문→커피프린스1호점(산모퉁이까페)→백사실계곡→북악산길→북악팔각정→하늘마루하늘교→김신조루트2산책길→하늘전망대→호경암→남마루→계곡마루→서마루→성북천발원지→수고해다리→삼청각우회→숙정문→말바위숨터→서울성곽순례길3구간→성북동→한성대입구역....13km....5시간...

은근 긴 거리를 스워커 덕분에 잘 갔다 왔읍니다~수선화님 제비꽃님과 함께~

  사직단~

  사직공원을 들머리로~

나무 높은 부분까지 이끼가~




예나 지금이나 이땅의 모든 여성들의 귀감이되는 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자랑스러운 아드님 이이 율곡....
  두분다 지폐의 주인공....어무이는 오만냥...아드님은 오천냥짜리 지폐의.....
  자랑스러운 모자~

흑흑 이 계단을 시작으로~

  돌계단..나무계단....통나무계단 수없이 많은....

다시한번 경각심을 깨워주는 문구들에 잠시 반성하고~


멀리 북악산이 ~그 안자락에 파아란기와집이~


와우...북한산 보현봉이 설산으로~

인왕산성곽길~

바람이 엄청 불어대고~

이쁜 칭구 수선화님~






인왕산호랑이는 지금도 그자리에~



암흑기를 살아온 저항시인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

  윤동주시인의 언덕...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맞는 듯~
























커피프린스1호점~































얼음계곡~

  솟대들이 어젯밤 다퉜는지 등돌리고~


백사 이항복의 집터에는 주춧돌만 남아있는~





  점박이 도롱룡알이 보이고~




  간식타임..나들이님 교태전마마가 구워주신 오징어는 부드러워 먹기좋았다는~
   미니 약과..사과말린것..브로콜리..



춘설을 보고~




  팔각정가서 오뎅국물이라도 먹으려고 헉헉대며 올라오니.....
  바람만 사납고 오뎅장사는 간곳이 없더라~


  모자도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몰아치는데...
  수선화님이 주차관리인에게 여짜오니....
   팔각정을 삼성이 해서 그렇단다....
   편의점에가서 라면이라도 살까했더니 그것도 없단다...안판단다...이런 된장.....
  거대한 공룡에 먹힐수 밖에 없는 시장경제....문어발...슬픈현실....

로체봉이 여기도 있다니~ㅎㅎ





인천에서도 못만나는분을 여기서 뵙다니.....

세상 죄 짓고는 못사는법~

줄게 없다시며 츄바춥스 막대사탕 세개를 주고 가신다~바이바이~~~

  성북 전망대에서 정상식~
  인기랭킹1위 단호박찐것...2위..고구마..3위 찐감자~

  송내역에서 산 참치주먹밥에 붙은 깨가 매콤~





멋진 닉을 가지신 영화처럼님~

  고마워요~좋은자리 수배해줘서 바람도 안불고 아즈아즈 좋았어요~




  제일 높은 눈봉우리가 보현봉...
  로체는 가보지도 못 햇으면서 꼭 로체같다고 ~ㅎㅎ






  현재 영상 2도 그치만 바람때문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는  더 되는것처럼 느껴짐~



모자에 선그라스에 버프까지 알카에다 인질범처럼~ㅎㅎ








  효경암~

이 바위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렇듯 집중포화를 당했을꼬?....
















옹달샘에서 목 한번 축이고~





  남산타워도 보이고~














삼청각~

  삼청각쉼터에서 본 삼청각은 규모가 꽤 크더라는.....
  죽기전에 살아보고 싶은 한옥~












  매화....
  눈올때 봤으면 설중매~




  넘 날이 차 제라늄꽃이 돌아가시기 일보직전....
  매장안의 꽃은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데....
  무슨 잘못을 해서 매장밖의 제라늄이 되었는지...ㅉㅉ



  하루에 계절을 왔다리 갔다리 한
  바람찬 봄날...
  눈도 오고 ...
  한일자로 바람부는 눈보라도 맞고....
  눈송이도 제법큰 함박눈도 잠시 맞고...
  매화 그 지조의 꽃도 보고.....

 어느 봄날의 나들이는 이렇게 끝나가고 ...
 그런데....냉이캘줄 알았더니.....고거이 쪼깨 아쉬울뿐...
 한양 냉이 캘 기대감에 연장도 챙겨 갔것만....ㅎㅎ
 오늘 걷기에서 뵌 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뒤에서 후미 봐주시던 아리수님 인내심에 감사드리고...
 리딩하신 나들이님 수고 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