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씨가 산에 가자고 한다....
선듯 가겠다고하는 희숙언니....
경순씨는 불곡산엘 가본것일까?....
거긴 암릉이 있어 리찌화가 필순데...이상해.....
희숙언니는 육한년사반이 될때까지 산 이라곤 중턱도 못미치는 약수터가 고작이었다는데.....
지난해 10월달에 걷기동아리가 종료됨에 따라...
장소만 옮겨 월수금 대공원을 걷기로 하다가....
언니...여기서 꼴랑 100m만가면 관모산인데 가볼쳐?...하고 살살 부추켜
관모산중 제일 빠르지만 난코스인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땐 능선길로 내려왔었다...
가면서 몇번이고 뒤돌아보며...내가 저기를 올라갔다왔어.....하며 남다른 감회를 하던언니....
그후 대공원 호숫가만 돌지않고 늘 관모산을 오르고 호숫가를 돌고 가는게 코스가 됐다...
그리고 올 2월달에 관모산 뒤로 있는 소래산299.4m 단두번 올라갔을뿐인데.........
아니나달러 ...
경순씨는 불곡산이 첨이란다....그러니 희숙언니 간달때 암말도 않한 이유....
양주시청 뒤쪽에서 오르는 것이 아닌...
대교아파트쪽에서 오르는 코스다....
몇년전 다행히도 대슬랩을 폐쇠하고 나무테크를 설치해 놓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얼마 못가 희숙언니가 안올라갔으면 좋겠단다....
그럴까 하다가 언니 살방살방 천천히 가면 된다고 해서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고.....
전에 세개의 밧줄로 오르던 대슬랩 타는 묘미가 있었는데...조금은 아쉽다....
임꺽정 봉을 향하여...희숙언니를 단독 에스코트하면서 간다....
인천에.....703동에 도착 할때까지 흑기사 노릇하리라.....
이런 경험 처음 해봤음직한 희숙언니....
여기 내려올땐...희숙언니를 등에 태우고 한바퀴 돌고....
아랜 위험이 도사린 .....무셔무셔~
언니....저 앞이 상투봉이고...상봉 하나만 넘으면 되요~
비록 첨간 산악회지만 희숙언니에게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기에 모르는이에게 사진 한장 부탁해요~ㅎㅎ
드뎌 상투봉.....언니 대단해요~이제 하나만 더 넘으면 내려가요~
마지막 상봉...
언니 대단해요~
162m....관모산에서 299.4m소래산....
오늘은 470.7m....불곡산을 탔으니.....언니 짱입니다요~
오도가도 못하고 많이도 두려웠을 언니가 자랑스럽습니다~알라뷰쑈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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