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으로 가는 12시간짜리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가 무서워 마지막 순간에 꼬리내리고....
들래랑 짜가님 번개를 가서 올만에 짜지도 달지도 않은 간장게장을 시식~
인천 토박이래도 부평지리는 맹탕이라....
부평사는 들래에게 물어물어 송내역에서 14-1을 타고 부평시장 지나서 내려 길건너로 가니....
당췌 간판이 보이질 않아...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벙주 짜가님과 길 안내하러 나와준 너죽고나살자님의 환대를 받고.....
곱게 늙어가신 모습으로 계시는 쥔장의 미소가 아주 편해보이는 집에서.....
아니 이럴수가....
며칠전보다 3천냥이나 올랐네요.....
올은 유래없는 꽃게 대풍이라던데......
오른건 그것 뿐이 아니었읍니다~
그렇치만.....
짜지도 달지도 않고....
둘러보니 어르신들이 많이 자리한것을 보고....
용서해주기로 했읍니다.....
1인분이 크지않은 게 두마리가 나와서 ....
2인이 각 일마리씩 해결하기로.....
젓갈....
청국장.....
기대치엔 살짝 못 미첬지만....그냥저냥...
언제쯤 내가 원하는 청국장을 맛볼지....
신김치 넣고 청양고추도 넣고 보글보글 끓이는 청국장 맛을 보게될지.....
아무래도 내가 직접하는것이 더 빠르고 나을듯~ㅎㅎ
약초꾼 시베리아님과
겸둥이 너죽고나살자님이 내 친구라고 들래를 큰게장 멕이고 큰 조기를 주고 잘 살펴줘서 아주 고마웠답니다~
이쁘다니까 맨날 이쁜짓만 하는 너죽님~
알뜰살뜰 살림꾼 짜가님.
산적하고는 거리가 너무도 먼 산적님.
진나리님.기사도 정신이 투철한 백산님과 기브스푼 로즈샤넬님과 친구 들래랑 맛나게 먹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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