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9.04.2...민들레와 하루를 보내고........

감칠맛.오늘 2009. 4. 3. 22:06

영취산 산행이 취소되고 관악산 공대능선 번개산행....

갈 여건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반반....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안가기로.....

하지만 전날 배낭은 습관적으로 당장이라도 떠날수있게 다 챙겨놨다.....

.

민들레양이 일어났나 확인 문자를 보낸다....

7:19...잘자구 일어났겄지?

7:19...나 못가게다

7:22....왜?

7:25...어제 카페 들어가보니까 바위가 엄청나더라 그리고 몸도 피곤하고 잘 다녀와 미ㅡ안하다

7:27..나두 안갈란다...그거 사진이 그래서 그렇지 아무것도 안닌데...

7:31...너 정도면 걱정 안하고가지 안산하고와

7:33...시러 안 갈란다...

7:49..칸나야 나 못간다..

벌 받았나봐.....밤새 체해가지고...지금누워있어...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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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을과 통화....

누나 ...부침개도 가져가구 이벤트도잇는데....열무비빔밥...조금만 드시지......

.

9:20...동생과 어렵게 통화....

아무런 이야기도 못 들엇단다.....

난 그거 때문에 산에 안갓는데...그럼 ..움직여볼까나.....

민들레에게 폰....

너 가구두 안갔다구 그러는거지 그소리에....@#$%$#@#$#$%

9:30..너 안가서 나둥 안갓당 산노을이가 부침개 열무비빔밥두 가져간댔는데....

9:37...우쪄ㅡ

9:38.. 몰라채김져

9:41...어캐 책임지니 나가려고 신발도 샀다 그런대 사진보니까 영 자신이 없는거야 준비도 다햇다

9:42..그럼 지금갈까?

9:47...나 아직도 이불속이다

9:47..나두...

9:49...칸나한태 모라고했니

9:54..체했다구...

9:57...랑님은 나간줄안다 가방. 신발다 거실에다 준비해놔거든

10.:02..울랑두 간줄알어 그래서 으짤끈데

10:03...오마니한테나가려고.

10:08..엄니는 저녁에 보려구...소래산갈까나...가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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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대공원도 못 가보고 소래산도 한번도 못가봤다고해서 소래산이나 구경시켜줘야지.....

송내역으로 와서 16번타고와 그러다가 다시 통화해서 103번가니하니 간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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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바로 대공원앞에서 내려...

11:43...벌써ㅡ난 지금부평역

11:51..왜?103번안가?나 대공원이야

11:46...나ㅡ14번 타고가

11:52...그거 타려면 한참 걸어야하고 이거는 집앞에서타

 

 

 기다리다가 진달래를 보고 한컷~

 내일지나면 봉오리가 피어나겠지....

 엄청 큰 둘레의 시계받침....

 사람들이 왜 대공원을 모 보러가나 햇다는 민들레양...연발 좋다만을 ~~~

 내가 좋아하는 나무나이테밭....

 싫다는 나를 굳이 세운다....

 

 

 

인천대공원에서 만의골로 가기전 인천의 명물 800년 자신 은행나무 할부지 앞에서 ~

 소래산을 오르는 길에 군데군데 핀 진달래를 배경으로 한컷~

 죄짓고는 못 산다고 강천산에서 본 옥련님 지인을 보고.....

바람불어 태극기 휘날리는 아래서~ 

 소래산은 조망대 설치로 온갖 자재들을 다 가져다 놓았다....

 드뎌 민들레가 첨으로 소래산을 밟다~

은행나무집에서 해물 칼국수를 먹고 배방빵하니까 산을 더 타자고 꼬득여서.....

 

소래산 내려가면서 거마산 잠깐 맛뵈기로 올라갔다 오라하고...... 

 상아산을 오르는데....바위를 쪼개고 나와서 자리매김을 한 나무의 놀라운 생명력~

 

역시 첨 밟아본 상아산 정상...151m

 

 

 

 대공원정문에서 보이던 관모산 팔각정에서~

 

 

 

 162m의 관모산정상~

 

 

 

 인천대공원으로 하산길에.....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바위를 그대로 살려서 설계시공하신분들께 감사~~~

 계단이 싫지만 지름길이고 계단이 낮아서 힘들지 않았다....

 

 

 

 낮아도 있을건 다 있는 관모산....

 

 

민들레를 대공원으로해서 소래산으로 거마산 약간 맛뵈기 해주고 상아산으로 관모산으로....태워주고.....

6:07..대공원 정문에서 관악산으로 간 산우님들이 부평에 도착햇다는 폰~

6:47...서둘러 가서 10인의 산우님들을 만나서 정을 나누고 ~~~

이렇게 하루를 민들레와 정 쌓기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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