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강화 봉천산으로 55명이 시산제 드리러 갔다...
랑은 시산제 가지 않았냐구 한다.....
그건 많이 올리면 올릴수록 좋은거라고 하고 갔다....
10:27...하점면사무소 앞 착~
3분동안 몸풀고 10:30 부터 산행시작~
바람이 너무 분다....
오르는길 ...차안에서 세리보이님이...
계곡길이 아닌 능선길로 간다고 했지만.....
앞서간 난사랑하고 풀꽃향기가 계곡길로 들어선다...
능선길로 가면서 다덜 한마디씩한다...
수업시간에 졸았구먼.....
밑에서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계속 전진이다......
.
광팔이님한테...가서 데불고 오라니까....
목청이 터져라 불러보지만...
워낙 바람소리가 거세서 목소리는 뭍혀버리고...
할수 없이 넷이서 올라간다.....
지름길이라 빡세다....
300m도 안되는 산이 딥따 힘들다....
시산제 지내고...
우수횐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올은 산행도 별로 안했건만...
운영진의 배려로 .....
1위는 나리...간발의 차이로 2위인 5인 안에 들어서 기능성 속내의 받고....ㅋㅋ
칸나야~~나도 기능성 속옷 있다~~~
언능언능 지내고 제단 뒤에서 모여 정상식을 한다....
홍어무침..홍어회....난 그것이면 됐다...ㅎㅎ
.
.
1:03.인천으로 출~~~
암만 산이 짧다해도 시산제 드리고도 2:30분 코스....
창후항에들러 생선사고.....
정체심한 강화도 그대로 통과햇는데.....
주안역 앞에서 부터 문학터널 입구 까지 엄청 막힌다...
10분거리가 35분되서 범선고기 뱃속 착~
남들 다 고기 구워 먹을때...
고기 못먹는 나를 위해...
공완&하트님부부가 홍어 먹을줄 아냐면서 삭힌 홍어를 내놓는다....
나가 킬러인걸 어찌 알았을까???
지난해 한라산 등반때는 배낭을 대신 지드니....
오늘은 배 고픈 중생을 먹거리를 해결해준다......
그 많은걸 야금야금 다먹고 몇점 남겨놨다....
한참 있다가 공완님이 왜 안먹냐고 해서 쥔몫이라고 했더니....
통째로 가져다준다...그래서 다 냠냠~~~
옆자리에 함께한 땡보&땡보천사님의 환상의 김치 맛....
줄을 잘서고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 법~~~
구미가 집인 풀꽃향기님은 5시차를 타려고 햇지만....
석쇠에서 잘 구워진 조기를 두고도 눈물을 머금고 일어섰는데.....
터미널에서는 구미표가 매진...입석도 매진...
차는 10시넘어 출발하는것 만 있다...
다시 택시타고 ....범선고기 배속으로.....
그 맛나게 굽던 조기랑 새우는 눈을 씻고봐도 없다.....
그런데.....
소미님이 조기 두마리에 새우 두개 가져다준다......
마음은 스무마리나 먹은 듯하다~~~^^
공기밥하나먹고..남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하ㅡㄴ데....
플꽃향기님이 이제야 생각났다는 듯이...
내일이 고모부49제라고 평양옥 앞에 사는 고모님댁에 갈걸한다...
그래서 가라하고 언능 일어섰다....
광팔이님이 어느새 나도 한방 찍어주시고....
봉천산 정상에 있는 나옹선사의 그 유명한 말씀......
능선길이 아닌 계곡길로 올라온 난사랑과 풀꽃향기.....
어린 노노는 형 들하고 신나서.....
오누이처럼 많이 닮은 공완님과하트님.....
야무져보이는 하트님의 미소.....
시산제가 팔호님의 집행으로 시작되고......
올 한해 무탈하세 해주십사고......
좋은 사진을 얻으려고 릴리즈님은 ....
이용님.....
여름숲...먹물...저요..머릴 맞대고...
히트맨님......
푸른바다님....미션 충실히 임무하는 덕에 절이란 절은 다 받고......
천고나비님.또한 기록 남기느라......
이렇게 2009년 강화 봉천산에서의 시산제는 치뤄졌읍니다.....^^
.
.
.
'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4.2...민들레와 하루를 보내고........ (0) | 2009.04.03 |
---|---|
민들레솜씨~~~ (0) | 2009.03.22 |
소래산 (0) | 2009.02.28 |
2009.02.28...소래산299.4m...상아산 151m... (0) | 2009.02.28 |
불곡산은.... (0) | 2009.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