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성주산..거마산..소래산..연계산행.... 일시 : 2009.01.27....성주중학교 2시30분 출~ 인원 : 올라갈때는 나홀로산행.... 하산할때는 12인... 무개님+옆지기님.릴리즈님.명007님.침묵님.인천갈매기님.렌토님.팔호님.연후님.도원님.s선이님.감칠맛.
코스... 성주중학교→성주산→거마산→소래산→만의골→인천대공원..... ●뒤풀이 ....은행나무 집에서 두부..파전..국수...국밥.... ●총산행시간...3시간±
내용..설 연후....기름진 음식에 둔한 몸을 가볍게 하고자 번개 공지가 올랐다... 지난 목욜 백운산에서의 낙상이후 ... 낼모레 태백산행의 몸 테스트를 위해 나홀로 산행을 하기로 해서 꼬리도 안 잡았다.... 그래서 송내역에서 2시에 집결인데.... 2시15분 집에서 출발~ 늘 가는 곳인데도 송내역에서 걸어서 간 기억밖에 없는 길치인 나... 랑은 대출 눈짐작으로 산이 이쪽이면 이길로 가도 돼...하며 항시 오르던 들머리가 아닌곳에 나를 떨구고 갔다.... 어차피 나홀로 산행인데 어떠랴.... 이 길 도 사람들이 가는길이니 가다보면 정상이 나오겠지.... 도로 가장자리인것을 보니 옆길이구만....
나무 뿌리가 다 드러나있는게 맘이 다 시리다..... 미끄러운 곳도 있었지만.....
내 그림자를 벗 삼아 산길을 조심조심하며 간다...
거마산 표지석을 좌우로 난 길중 눈에 익은 오른쪽 길로 가다가.... 명님에게 문자를 보냈다...지금어디?....하우고개란다... 난 군 철조망을 끼고 내려가는 중이라고 .... 소리가 안들린다고 아우성이다.... 폰이 왔다..무개님은 철탑있는데서 기다린다고.... 난 철탑이 어딘줄 모르오~~~ 무개님.... 쉼터라니까....한참 걸리겠다신다.... 그래서 먼저 가시라하고 일러준대로 가운데 길로 내려간다....
한참을 가다보니 인천의 명물 수령 800살의 은행나무가 나온다..... 만의골로해서 소래산을 오른다.... 계단을 세며 오른다....100...200.. 귀에 익은 부르는소리 있어 보니 연후님이다.. 내려오는 중이란다....다시 숫자를 세며 오르는데...선이목소리도 들리고...다시 인천 갈매기님 목소리다...숫자를 잊어 버릴까봐 고개도 못들고...ㅋㅋ70... 정상이 코 앞이니까.....아래 쉼터서 기다리시겠단다... 일행들을 보니...긴장이 풀어져서인가 숫자를 잃어 버렸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길이 얼어 미끄럽다....
다소 젊어 보이는 이에게 부탁해서 한장 남기고~ 아래 쉼터에서 정상식을 하는 일행을 만나... 글쿠보니 무개님 옆지기도 보인다...이런 반가울데가~~~ 무개님이 남겨준 홍어 두점 먹고.. 달디단 호박 고구마 한입 먹고..곧바로 하산.... 미끄러운 길을 안 미끄러지려고 안감힘을 쓰며 내려오는데.... 침묵처럼 아이젠을 할걸 그랬나..하지만 조금만가면.... 다정한 오뉘마냥...팔호님이 침묵의 아이젠을 풀어준다.... 뒷풀이장소로 의견 분분했지만 차량이 모자라서 은행나무집에서 하기로 하고.....
이렇게 오늘 산행은 인천대공원으로 해서 무개님 차로 .. 송내역 방향으로 나뉘어서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바바이~~~~ |
피에쑤...
코스도 다르고 시간도 늦어서 만나리라곤 생각을 접었지만....
그래도 나와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해서 문자를 보내고....
하산길 동행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
미끄럽고 위험한 길도 서로 조심하라며 내려 올 수 있어서 다행.....
오라버니처럼 동생 챙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올만에 나온 무개님 옆지기도 볼수 있어서 좋았고.....
기계치라서 내가 할줄 모르는 것을 릴리즈님이 해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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