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산행과 나들이~

2009.01.04....무의도 호룡곡산과 국사봉~~~

감칠맛.오늘 2009. 1. 4. 22:08

   2009.01.04...7시30분...출~

   차 세대에 나눠타고 15명이 잠진도 선착장을 향해서~

   제일먼저 도착해서 다행히 주차공간 확보하고 기다리다가....

   순간순간이 아름다워서.....

 

 

 

 

 

 

 사부님이...감칠맛 그래서 옆을보니....사진을 찍어주신다...귀한 사진~~~

   승선표를 구입하고...

   8시55분 큰무리선착장에 착 버스타고

   9시05분 샘꾸미선착장에 도착~

   호룡곡산→국사봉→하나개해수욕장→실미도→당산→큰무리선착장→ 잠진도선착장...

   오늘의 산행일정 듣고 가볍게 몸풀고

   9시10분  산행시작~~~

 

 

    10시..호룡곡산 정상...

    눈부신 햇살에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 지만 눈에 힘을 넣고 최대한 크게 뜨고 한장 찰칵~

   호룡곡산 정상에서 기념 촬영찍고 10시10분 출~

 

 

 

   10시35분  호룡곡산에서 내려와서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구름다리~~~  

   그리고 무개님과 두런두런 이런저런 야그를 하면서 간다......

   2007년 무개님이 인절미 가지고 와서 잔칫집처럼 차려먹고 산행하려니 힘이 뮤쟈게 들엇던 야그등등....

   가다말고 무개님이 먼저  가란다...

   와요?..영역표시 하시게???....

   그렇다고해서 부지런히 발길을 옮긴다...

   내가 발이 빠르지 않은데 뒤따라 오는 기척이 없다....

   앞선 산적님에게 무개님 보이냐고 햇더니 안보인단다.....???

   어전 일이지 ?...이럴리가 없는데.....

   10시48분무개님이 폰....

   지금 내려간다고 몸이 안 좋으시단다....

   그럼 진작 야그하시지 나도 몸이 안좋아서 살살 가고 있는 중인데 하며....

   어디 기실꺼냐고 했더니 버스타고 가서 결정하신단다...

   오늘 산행 리딩자가 몸이 불편해서 하산이니....

   하나개 해수욕장과 실미도는 접어야겠지....

   10시52분 앞서 가신 사부님에게 폰해서 내용을 보고... 

   위에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만나...

   국사봉정상은 가야 하산하니까 일단 오르자 하고 오른다....

 

  

  11시11분 국사봉정상......

  올라왔으니 정상식을 먹어야 하느냐 마느냐.....

  다들 기분이 그래서인지 배낭도 못 풀고 있는 와중에 일부 횐님은 아랑곳 없이 먹구...

  풀지 않을거면 시간 지체할 이유가 없어서 11시22분 하산하기로  결정~

  12시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하니...군밤장수 모자를 쓴 무개님이 보였다.....

  아이고 살아줘서 고마웡~~~했더니...죽은줄 알았냐고 해서.....

  혼자 차끌고 간다고 그러지 않았냐니까....

  내려오다가 보건소에 들러서 임시 처방을 받았다더니 견딜만 한것 같앗다.... 

  운전은 무리라고 나리가 자기가 운전하겠다고 하니...

  운전이라도 해서 잊어야한다고....하긴 긴장을 하고 가려는 의지로 보여 12시45분...그대로 출발~

  다덜 아침도 못먹고 온데다가 정상삭도 못먹고 식사할 곳을 찾는데....

  일욜이어서인지 다덜 전화 불통이다...

  결국은 시청앞 굴국밥집으로 가서 보니 무개님은 데다만 주고 가시고.....

  아...배가 고팠는데도 ...

  그집 밥이 맛이 없는 것을보니....가선 안될 집으로 낙점~~~

  체인점도 체인점 나름이다...

  찬도 나오다 말고 다른 테이블 갖다주고..맛도 없고 성의도 서비스다 파이다~~~

  바로 주방을 마주 보고 앉았는데....

  다시다인듯한 것을 통째로 들고 뚝배기그릇에 듬북듬북 넣어서 주의깊게보니....

  소금인지 조미료인지 허연것도 스푼으로 한수저씩 넣고 다대기고 손가락으로 ....

  .

  .

  산을 덜타 아쉬운 나리는 산을 더 타자고 하는데...

  시장했다가 밥을 먹으니 다덜 늘어지나보다 별 반응이 없다...

  밥먹고 금방 타는 것은 무리라서 가려는데....

  배낭에서 볕 못본것들...김치부침개에 홍어무침들을 꺼내어 놓는데.....

  홍어킬러가 홍어를두고 일어나려니 발이 안 떨어지지만 ...

  술도 못먹으면서 앉아 있는것도 고역이라서 미련을 떨치고 일어났다... 2시50분.....

  제코스 다 타지는 못하구 반토막 산행이지만 산행후 첨으로 일찍 들어가는 날로 기록~~~

  버스타러 가다가 랑에게 폰하니 집에 가는중이라고 동암이란다..

  난 길병원 앞이라고 해서..3시07분 만나서 편하게 집으로 옴~~~

  파란만장한 2009년 첫 산행 무의도 산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