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소래산299.4m...
일시 : 2008.09.22...
인원 : 1명
감칠맛..
●코스...
대공원→만의골→소래산→만의골..
●뒤풀이 ...없다...
●총산행시간......1시간 45분...
●내용...
잃어버린것을 찾으러 간 산행....
두달만에 12시에 친구들 만나는 날이었다....
남양주에 사는 친구 영수기는 한시쯤 도착예정이라고 ....
집을 나선 시간은 11시...
택시로 이동하면 그리 늦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지금 안 움직이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강행....
대공원 후문에 내린 시간은 11시30분....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해 간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만의골 가는 길을 묻지만....
다 제각각 일러준다....덕분에 알바 조금하고...
겨우겨우 희미한 기억에 기대어 만의골 도착....
돌아서고 내일 다시올까?...하다가....
오늘은 비 소식도 있고....
월욜이니까....등산객이 없을테니....강행....
드뎌...세 갈림길...
왼쪽 길은 돌아가는 길...
가운데 길은 빡세게 올라가는길...
오른쪽 길은 게단으로 완만하게 올라가는길....
바쁜 나는 가운데 길을 택해 오른다....
이상타...어제 그길이 아닌데....
아무래도 다시 내일 와 봐야 하는건가하고....
정상에서 기념으로 부탁해서 사진 찍고....
피에쑤.....
못 찾고 마는건가하고 내려왔다...
오를때 보이지 않던 것이 포기하고 내려오니 보인다...
없을거야 하고 스틱으로 가랑잎들을 헤치는데...
있었다....야호~~~
내 소중한 내 손때 묻은 것.....
내려오는 발길이 가벼웠다....
가장 빠른 길로 내려와서 택시타고 약속장소로 GOGO~~~
어제 정상을 찍었으면 아무것도 잃어 버리지 않았을테고...
오늘 부산 떨지않아도 되었을텐데....
반성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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