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생이..멀리 두바이에서 3월30일날 왔다....
덩생도 하도 오랬동안 떨어져 살다보니....
어떤때는....
덩생인지...
아부지가 같은지 ....
의심날때도 더러 있기는 하다.....
하긴 23년이나 다른나라에서 다른 모이먹구 사니까....
그것두 몇 년마다 모이가 다르고 하늘도 다르고 기후도 다르니...
그쪽에 적응하다보니 의식도 많이 달라진 듯 하다....
근데 그 의식이란것이 ...
어느때 는 아주 한국적이었다가....
어느때 는 아주 전혀 비한국적이라는거다...
경우에 따라서 아주 편리하게 작용한다....
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내 아래 동생도 그리 느끼는갑다...
자기도 아는지....
미리 연막을 친다....
"언니 나 와서 반갑지?....가면 더 반갑구...."
대놓고 뭐라 하지도 못하게...
오늘이 금욜...
토욜 간단다....
오늘과 내일 ...기껏해야 하루 반나절 남았을 뿐 이다....
그동안 내가 해준일이라곤 ...
언니 모해 안 놀러와?.....
하면 쉬어야지 했다가도 시도때도없이 달려가구....
밥 먹었음에도 저녁 먹으러 간다구 같이가자고 계속 전화...
나 먹었다구해도 가면 어찌나 권하던지 결국은 또 먹어야하구.....
12일만에 나는 거냥 3.4kg이 늘었다....
남은 하루 반나절동안 몇 kg가 늘지 미지수다...
랑이 1순위를 덩생에게 양보했다.....
밥두 맨날 혼자먹구....
랑아...이틀만 참는김에 참아다고....
이틀후 가면 .....
심부름 몇가지만 해주면 그땐 자기 꼬스가이로 돌아갈테니까.....
덩생이 와서 있는 2주간...
나도 2주간의 휴가를 맘껏 슬로우슬로우~~~
피에쑤....
예전에 어르신들이....
배우자는 의복이구 형제는 수족이란말이 고개가 끄덕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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